• 최종편집 2024-05-03(금)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9월 18일, 중국은 전국적으로 오전 9시 반 동시에 사이렌을 울려 악명 높은 일본군국주의 중국침략 “9ㆍ18 사변” 발발 83주년을 기념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는 여러 가지 형식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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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침략 일본군의 남경대학살 조난동포기념관 광장에서 남경효장대학 신문매체학원의 34명 대학생들은 지난 세기 10, 20년대의 학생복장 차림으로 “9ㆍ18을 잊지 말자” 남경청소년시가낭송회 및 “국가의 치욕을 잊지 말고 중화의 꿈 실현하자” 낭송경연 가동의식에 참가해 “송화강에서”, “남경, 남경!” 등 시가들을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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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춘시에서는 각계 인사 천여명이 장춘위만황궁박물관 앞에서 “국가의 치욕을 잊지 말고 평화를 귀중히 여기자”고 장엄히 선서했다. 시민들은 또 동북함락사 진렬관을 참관하고 항일영웅들에 헌화했으며 종이학을 접어 평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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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문서보관국에서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매일 한조씩, 산동 항일전쟁에서 발생한 림이보위전, 태아장대전, 해양지뢰전, 철도유격대 등 10대 전역 관련 전투서류 도합 63건을 공포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류들은 사진, 친필원고, 지도, 신문보도 등 진귀한 서류들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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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경시 대폭격유적지에서 일본군의 대대적인 폭격으로 조난당한 이들의 가족들과 행인들이 비를 무릅쓰고 조난자들과 동포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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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천성 아미산시 소남소학교(초등학교)에서는 “9ㆍ18” 기념 방공방재 응급소개 훈련 행사를 진행했다. 전교 58개 학급의 3253명 학생과 교사들이 1분 50초 간에 전부 교실에서 안전히 철수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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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국 각지 “9ㆍ18 사변” 기념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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