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의 한 여자가 남편의 외도 소식에 화가 나 기차안에서 현금 1만위안을 뿌려 화제로 되고 있다.
 
중국 광주일보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K829호 열차가 사천성 내강역에서 금방 발차한 후였다. 열차 안내원이 한 여승객에게 기차표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표를 끊을 것을 요구했다. 순간 여승객은 몸에서 현금뭉치를 꺼내 고객들을 향해 확 뿌렸다. 열차원이 즉시 제지시켰다.
 
혹시 정신장애자가 아닐가 싶어 열차 안내원은 여승객의 가족과 연계하는 한편 흩뿌려진 현금 1만위안을 모아 보관했다.
 
열차 안내원은 가족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사연을 들었다.
 
여승객은 사천성 자양촌에서 아이를 데리고 사는데 한마을의 사람으로부터 남편에게 광주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즉시 은행으로부터 돈 1만 위안을 찾아 갖고 다짜고짜 광주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탔다. 기차칸에서 생각할 수록 화가 치민 그녀는 화김에 품에서 돈 1만 위안을 꺼내 고객들을 향해 전부 뿌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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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돈 뿌린 中여성의 사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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