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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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의 주도 마이두그리 시장에서 10일, 폭탄이 터져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약 20명이 다쳤다.
 
서방 언론은 열 살 전후로 보이는 소녀가 폭탄을 터뜨렸다며 “자폭”이라고 보도했다.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조직은 아직 없지만 이슬람 과격파 보코하람의 관여가 의혹을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같은 날 나이지리아 북부 포티스쿰에서도 차량 자살 폭탄 공격으로 2명이 죽었다고 전했다.
 
마이드구리와 포티스쿰은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반군 활동을 벌이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이전에도 종종 목표물로 삼았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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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열 살 소녀 자살폭탄 공격으로 1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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