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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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9일, 중국 증시는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월요일) 상해종합지수는 낮게 시작해 오후에 낙폭을 키웠으며 한때 최고로 낙폭이 8.33%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수가 3300, 3200, 3100… 와르르 무너지며 7.7%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보험, 증권, 은행 3대 업종이 전부 가격제한폭에까지 급락했고 중국 본토 증시에서 160개 개별주가 가격제한폭에까지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70% 하락한 3116.35로, 거래액은 4099억 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심천종합지수는 6.61% 하락한 1만 770.93으로, 거래액은 2914억 위안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중국 증권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거품이 우려되자 중국증권감독위원회가 나서서 규제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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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7.7% 하락, 7년만의 최대 하락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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