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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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명해경기지에서훈련에 땀동이를 쏟고있는 연변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2014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제16위로 강등되었던 연변장백산 천양천팀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2015년 갑급리그 참전권 등록을 두고 변수가 생겨 섬서오주팀이 갑급참전권을 박탈당하고 대신 연변천양천팀이 갑급권 자격을 얻게 되었다.
 
1월 31일, 중국축구협회는 2015년 갑급권에 참가하게 될 각 축구클럽 명단을 발표, 정해진 시일까지 지난해의 “감독진과 선수 및 클럽 직원들 노임/상금 지불 명세서”를 중국축구협회에 바치지 못한 섬서오주팀(원 광동일지천팀)의 갑급리그 참전권이 취소되고 대신 연변천양천팀이 갑급리그 참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연변천양천팀이 갑급리그 참전권을 획득하게 된데는 몇가지 요소가 있었다.
 
첫째, 중국축구협회의 2015년 갑급리그 자격권 등록표준이 그 어느 해보다도 엄격했다. 이 요구에 따르면 섬서오주, 청도해우, 심양중택 등 클럽들이 크고 작은 문제가 생겼으나 연변천양천클럽이 바친 등록신청서는 그 어느 팀보다도 중국축구협회의 요구에 부합되었다.
 
둘째, 규정에 따르면 갑급권 참전권 명액이 하나 남으면 원래 지난해 갑급 15위로 강등한 성도천성팀이 갑급권 획득이 가능했으나 이 구단 또한 중국축구협회에 “감독진과 선수 및 클럽 직원들 노임/상금 지불 명세서”를 바치지 못한데다 해산하게 되어 결국 이 명액이 연변천양천팀에 차례지게 되었다.
 
한편 연변천양천 축구클럽은 일찍 구단의 갑급권 획득 가능성을 두고 두가지로 준비해 외적용병물색을 시작, 몇몇 매니저들도 연변팀에 적극적으로 외적용병을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연변천양천팀에서 주목하고 있는 외적용병으로는 한국 경남FC팀의 중앙방어수와 아프리카 잠비아의 국자호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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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천양천팀 섬서오주 대신 갑급권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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