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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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강서 감주감옥에서 6년간 8명의 복역자가 의문 짙은 사망을 하여 최근 언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월 30일, 언론매체를 통해 “강서 감주감옥 6년간 8명의 복역자가 사망, 감옥측 감옥내 감시시설 공개 거절”이란 보도가 나가면서 사회의 주목을 끌었다. 이들 두고 일전 강서성 사법청과 강서성 감옥관리국 지도자들은 이미 전문조사조를 내와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제 곧 이 조사결과가 공개될 전망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강서성 감주감옥에서 사망된 복역인원은 도합 8명, 이 중 2014년 후반년에 3명이 사망되었다. 또한 이 8명 중 5명이 돌발병으로 사망된 것으로 기록되었고 1명은 기타 복역인원들한테 살해되었으며 1명은 층집에서 뛰어내려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사망원인이 불투명했다.
 
2013년 10월, 52세에 나는 왕경도는 수감된지 12일만에 뇌출혈로 병원으로 호송되었으며 20일 후에 사망하였다.
 
이에 왕경도의 아들 왕사균은 “부친은 평소에 아무런 병도 없었고 혈압도 정상”이었다고 언급하고 나서 부친이 왜 뇌출혈에 걸렸는지 감옥측에서는 당시의 감시동영상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했다.  
 
종소매 역시 오빠 종욱휘의 돌연사망에 대해 질의를 표하고 있었다. 그녀에 따르면 수감당시 36살이던 종욱휘는 신체거 건강했으나 2014년에 돌연 “심원성 졸사”로 사망된 것으로 통지를 받게 되었으며 당시 감시영상을 보여달라는 가족의 요구가 거절되었다고 증언하였다.
 
서금시의 사흠의 부친 사연생은 2014년 10월 31일 감주감옥에서 돌연히 사망하였다. 그 뒤 제3자에 의한 사체부검에서 “관심병 발작으로 인한 심장박동정지 사망”으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감옥측에서는 당시의 영상공개에 대해 거절하였다. 사흠은 여전히 검찰원의 “정상사망” 결론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면서 병근원과 발병원인에 대한 조사자료조차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상의 몇명 사망자들과는 달리 복역자 유해룡은 2010년 3월 31일, 다른 한 수감복역자에 의해 살해되었는데 사망당시 8개 곳에 달하는 상처가 있었다. 그 뒤 살인자는 비록 사형에 언도되었지만 감옥측에서는 관리책임을 지지 않았으며 아울러 유해룡이 효과적인 구급을 받았었는가 하는데 대해서도 여러가지 질의를 품고 있었다.
 
다른 한편 많은 사람들은 감주감옥이 2007년에 국가사법부로부터 “부급 현대화 문명감옥(部级现代化文明监狱)”으로 명명된데 대해서도 많은 질의를 품고 있었다.
 
2014년 9월 말에 이 감옥에서 복역하다 출옥한 관량(가명)에 따르면 그가 복역기간 매일 초부하의 노동에 시달리는 것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란다.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7시가 되면 일나가야 하고 점심시간이란 밥먹는 시간뿐이고 저녁 8시가 돼서야 겨우 일이 끝나는 것이 복역인원들의 일상이며 부동한 일종에 따라 노동강도가 다르며 어떤 경우에는 새벽 2시까지 일할 때도 있다는 것이 증실되었다.
 
중국 국가 사법부에서 1995년에 하달한 “범죄자 노동시간에 관한 규정”의 제3조에는 매주 노동시일(집중학습시간 포함)은 6일을 초과하지 못하고 일당 노동시간은 8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매주의 노동시간은 48시간이었다. 하지만 감주감옥 복역인원들의 상황은 이 규정과 크게 차이가 있었다.
 
감옥경찰 양철(가명) 자신은 비록 감옥의 기층관리인에 속하지만 실제상의 임무는 생산을 틀어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일 생산임무가 있는바 가령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추궁을 당하기에 경찰들이 받고 있는 압력도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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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서 감주감옥 6년간 8명 복역자 '의문의 죽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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