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일전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2014년도 중국 경제운행 수치를 발표한 후 각 지방에서도 육속 자기 성의 경제수치를 발표했다.

인민일보(해외판)의 2일 보도에 따르면 2014년에 광동성과 복건성 두 개 성 인당 GDP(국내 총생산액)가 1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로부터 중국에서 전국적으로 북경시(직할시), 천진시(직할시), 상해시(직할시), 절강성, 강소성, 내몽골자치구, 광동성, 복건성 등 8개 성에서 인당 GDP가 1만달러를 돌파했다.

인당 GDP가 1만달러에 오른다는 것은 중요한 상징성을 갖는다. 광동성 통계국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013년에 인당 GDP가 1만달러가 넘는 국가는 65개이고 2014년에는 66개일 것으로 예측된다. 만일 광동성을 한 개 경제체로 세계 인당 GDP 1만 달러 순위에 넣는다면 목전 광동성 인당 GDP는 세계 각 경제체 가운데의 제65위로 세계 평균 수준에 달하며 이는 광동성의 경제사회 발전이 이미 중등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중국 하문대학 경제학과 딩창파 부교수는 적지 않은 국가와 지역에서 인당 GDP가 1만 달러를 넘을 때 산업구조의 체적화가 비교적 잘 되고 수입분배와 주민 사회보장 등이 매우 좋으며 공공제품 공급이 충족하다면서 일반적으로 선진국에서는 GDP가운데서 주민 수입이 차지하는 비례가 55%에 달하지만 중국의 적지 않은 지방에서는 40%에도 못미친다고 지적, 그 원인은 주로 중국 목전의 경제발전 모식과 관련되는바 목전 중국의 경제성장은 주로 투자추동에 의한 것으로 경제성장이 광범한 주민들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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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4년 전국 8개 성 인당 GDP 1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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