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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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중국은 이미 난하이 함대(南海舰队)를 확충하기로 결정, 하이난(海南)에 2척의 항공모함을 주축으로 된 제4함대를 건립하게 되는바 이 함대는 2020년이면 기지가 완성될 것이라고 참고소식, 인민넷,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이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함대는 미국 서태평양 해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고 활동구역을 인도양으로 넓히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해군의 새로운 전략, 인도양 통제

최근 인디아(印度)와 서방의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이 실행하고 있는 명확하고도 장기적인 해군전략은 인도양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005년, 미국의 한 군사자문회사는 이른바 “중국위협론”을 “진주목걸이(string of pearls)” 전략으로 가설, 중국이 인도양을 통해 주변에 민용해상 기초시설로 해군기지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런 기지들은 최종 군부와 민용의 양용으로 될 것이나 더욱 중요하게는 중국 해군함정의 군항으로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중국의 투자로 건설되고 있는 파키스탄의 과다르항이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또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와 먄마의 항구시설에 대한 중국의 투자 역시 그것을 말해준다. 최근 중국은 천방백계로 이를 “해상의 실크로드”로 재명명하면서 인도와 서방 세계의 우려를 없애려고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보는 시각은 기본상 일치한바 그것은 기초시설 프로젝트, 특별경제구 및 일련의 연결되어 있는 항구 등이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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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파키스탄의 과다르항)

허다한 인도양 지구의 국가들은 중국해군이 자기들 본토에 주둔하는 것을 그닥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자기들 영해가 점차 군사화로 되는 것을 묵인하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의 정부는 자국이 베이징과의 무역협의에서 위태롭게 되지 않기 위해 최종 중국해군의 자국영해 진출을 동의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순 군사적 각도에서 보면 2008년 이래 중국은 이미 난하이 함대의 확충사업을 개시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국외 전문가들은 중국이 가능하게 이미 하이난에 2개의 항공모함이 포함된 해군편대로 제4 함대의 건립을 시작했으며 이 함대는 가능하게 2020년에 전부 완성될 전망이다.

중국이 제 4 함대를 건립하는 것은 서태평양으로부터 오는 미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면서 활동영역을 인도양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러면 이는 인도양에서의 중국이 말하는 “평화굴기(和平崛起)”로 되기도 한다.

최근 홍콩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하나의 독립적인 함대를 건립하려면 반드시 2개의 항공모함을 가진 전투군체와 핵잠수함기를 가진 항구가 있어야 하기에 항구는 적어도 10만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한다. 하다면 비교적 적합한 항구선정지는 산야시(三亚市)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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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국방부 대변인 양위쥔)

중국국방부: 중국해군 인도양 전략 강화하게 돼

지난 1월 29일, 중국국방부 대변인 양위쥔(杨宇军)은 기자초대회에서 중국은 이제 인도양에 대한 해군전략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영국의 IHS정보그룹은 글을 발표하여 중국해군 핵잠수함이 인도양에서의 활동에 질의를 표한 것에 대해 양위쥔은 이는 이 지역에서의 중국해군의 활동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서 중국해군의 이런 행동은 정상적인 것이며 너무 긴장해 할 필요가 없다고 표했다.

유엔의 해당결의에 따라 2008년부터 중국은 다종유형의 해군함대를 아데만 해역에 진출시켜 각국 선박들의 호항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해당 국가들에 핵잠수함을 포함한 해당 활동을 통보, 향후 중국해군은 호항형세의 변화와 임무의 수행 상황에 따라 핵잠수함을 포함한 각종 유형의 함정을 아데만 해역에 계속 진출시켜 호항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이 지구의 또 다른 대국 인디아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인디아 군부측은 중국 핵잠수함의 인도양진출은 각국 해군의 군비경쟁을 초래할 것이라고 표하기도 했다.  

중국 6~8톤급의 항모 4척 건조할듯

지난 1월 31일, 중국 창저우시(常州市)정부 보도판공실의 블로그는 한편의 정보를 공개, 2015년 창저우시 공업발전 목표를 소개하면서 당지의 모 케이블회사가 항모건조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날 밤 “창저우석간”은 “비행기, 고속철, 항모 등으로 비약하는 창저우”란 제목으로 상술한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2월 1일이 되자 인터넷에 올려졌던 “창저우석간”의 해당 기사는 몽땅 삭제되었고 해당 항모에 관련된 판면 역시 다시 볼 수 없었다.

한편 줄곧 중국의 군사력 발전, 특히 항모건조에 극히 민감한 해외매체들은 “창저우석간”의 이 기사에 흡인력을 갖고 앞다투어 이 뉴스를 전하면서 중국 제2의 항모건조 상황을 공개하였다. 이에 지금까지 중국 국방부와 중국해군 등 부문에서는 이에 대해 함구무언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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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첫 항모 “요녕함”)

현재 중국에서 유일한 항공모함인 “요녕함”은 이미 복역한지 2년이 넘는다.

2012년 9월에 진수한 “요녕함”은 이미 복역연한이 2년간 일련의 과학연구실험과 훈련을 거쳐 중대돌파를 가져왔다. 2013년 5월, 중국해군의 첫 함재 항공병 부대가 정식으로 건립, 그해 연말에 항모편대의 첫 합동훈련이 완성되었다. 

국제상에서 보면 항공모함은 일반적으로 “33제”란 원칙이 있다. 그것인즉 한척이 근무할 때 다른 한척이 훈련하고 그 외의 다른 한척은 보수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하다면 중국과 같은 대국으로 놓고 볼 때 한척의 항모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아울러 중국은 비록 미래 제2척의 항모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2013년 8월 29일, 국방부 보도대변인 양우쥔의 발언 중에는 “요녕함”은 중국의 첫 항모이지만 절대 유일한 항모인 것은 아닐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 초오우이둥(曹卫东)에 따르면 중국이 방어성 국가정책으로 보면 미래에 가 4척의 항모가 있으면 비교적 적합하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훈련, 보수와 근무에 들어 이 4척의 항모 중 2척이 남해방향에서 근무하고 2척이 북쪽 해상에서 근무하면 비교적 이상적인 전략배치로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항모의 규모도 배제할 수 없는바 예하면 6만톤급 항모는 30~40대의 작전비행기를 탑재할 수 있고 10만톤급 및 이보다 더 큰 항모는 70~80대의 작전비행기를 탑재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수요로부터 보면 목전 6만톤급 내지 8만톤급이면 비교적 적절한 상황이다. 중국은 방어형 전략이기에 미국처럼 10만톤급 혹은 그 보다 규모가 더 큰 항모가 필요없는 것이다. 

해군함대와 항모의 관계

현재 비록 일부 군사전문가들이 중국의 항모의 활용을 위해 제 4 함대의 건립할 수 있다고 인정하지만 세계적 범위로 놓고 보면 함대는 단지 항모만을 감싸고 운행되는 것만은 아니다. 세계상에서 항모 척수가 가장 많은 미국을 놓고 보면 항모 타격대대와 기타 함대 사이는 큰 협력관계가 아니다.

미 해군은 제2, 3, 4, 5, 6, 7에 이르기까지 대함대를 갖고 있다. 이 중 제2 함대는 대서양지구를 책임지고, 제3 함대는 태평양 동부와 북부를 책임지며 제 4 함대는 주로 카리브해와 라틴아메리카 지구에서의 행동을 책임진다.

제4 함대는 미국의 안전을 확보, 특히 파나마 운하의 안전을 책임지면서 이 지역을 통제한다. 이런 함대는 신속하게 기타 몇몇 대함대 사이를 서로 조률하면서 상호 지원하고 상호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 외 제 5 함대는 주로 페르시아만, 오만만, 아랍만, 아덴만 및 홍해와 인도양의 부분적 해역을 책임지고 이탈리아 나폴리에 기지를 두고 있는 제6 함대는 지중해 지역을 통제한다. 또한 일본 요코스카에 기지를 두고 있는 제7 함대는 서태평양과 인도양 및 아프리카 동해안까지의 해역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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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함대는 주로 함대마다 하나의 지휘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본 관할구의 작전 지휘와 협조를 책임진다. 하지만 가장 주요한 항모는 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하는 외적을 막깅 사용된다. 현재 미국은 실전배치에 들어갈 수 있는 항모가 10여척(올해 말에는 항모의 대규모 정비와 퇴역으로 9척으로 감소될듯)이 있다. 미국 항모의 타격핵심은 기타 함대처럼 세계 각국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 요코스카의 “워싱턴” 호 항모 외에는 기타 10척은 모두 미국 본토에 배치되어 있다. 

러시아 해군 또한 북방함대, 태평양 함대, 팔트해 함대, 흑해 함대, 카스피해 함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러시아 해군의 매 함대에는 잠수함, 해군 항공병, 수면함정, 해군 특종작전 임무병, 해안 미사일부대, 해군 육전대 등 병종들이 있다. 이 중 북방 함대의 실력이 가장 막강한바 그 활동범위가 전반 북극권과 북대서양 및 캐나다 주위의 해역을 통제하는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 해군의 유일한 항모 “쿠즈네초프”함 역시 북방함대에 소속돼 있다.  

【부록】 중국해군의 3대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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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하이 함대

베이하이 함대(北海舰队)는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3대 함대중의 하나이다. 전신은 화둥해방군 해군지대이며 중국군 해군 중 가장 일찍 건립된 해군부대이다. 또한 중국해군 중 유일하게 핵동력 미사일 잠수함을 갖고 있는 함대이다. 사령부는 산둥성 칭다오에 있고 산하에 칭다오 기지(우이하이, 죠난- 青岛,胶南), 뤼순기지(다이렌, 잉커우-大连, 营口), 후루도우(친황도우, 텐진-葫芦岛, 天津) 등이 있다. 이 중 후루도우 기지에 핵잠수함 항구가 있다. 중국 해군 베이하이 함대는 주로 황하이(黄海)와 버하이(渤海)의 방어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주요한 임무는 수도 베이징의 해상 대문을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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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하이 함대의 닝버우함)

둥하이 함대

중국군 둥하이 함대(东海舰队)는 1949년 4월 23일, 상하이에서 건립되었고 현재 사령부는 저장성 닝버우에 있다. 둥하이 함대는 상하이 기지(렌윈강, 우숭-连云港、吴淞), 주우산 기지(딩하이, 원저우-定海、温州) 등이 있으며 주로 타이완 해협을 비롯한 동남단 해역(광둥성 난오우도까지)을 책임지고 있으며 북으로는 렌운강 이남의 둥하이와 황하이 해역을 통제하고 있다. 

난하이 함대

중국군 난하이 함대(南海舰队)는 사령부가 광둥 잔장(湛江)에 있다. 난하이 함대는 산하에 잔장기지(잔장, 베이하이-湛江、北海), 광저우기지(황푸우, 산터우-黄埔、汕头) 등이 있다. 난하이 함대는 주로 타이완 해협의 남단(광둥 난오우도 서쪽으로부터 타이완에 이르기까지)과 시사군도(西沙群岛)와 난사군도(南沙群岛)의 방어임무들 담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남중국해 작은 섬도들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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