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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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 칭다오 교민 100여명은 3.20(금) 12:30-13:30간 시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마약범죄 예방 설명회에 참석하여 마약의 유해성에 대한 강의와 중국내 우리국민 연루 마약범죄의 실태 및 중국정부의 마약범죄 대응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설명회는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대표단이 주최한 것으로, 중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우리국민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칭다오 설명회에는 마약관련 전문가인 마약퇴치운동본부 송연화 이사를 초청하여 마약의 유해성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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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 참석한 칭다오 과학기술대 유학생 박영호씨는 “평소에도 마약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약의 유해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고, 중국에서 마약범죄가 얼마나 엄중하게 처벌되는지를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칭다오 한인회 이강용씨는 “최근 칭다오내 소수의 한국인들이 외국생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마약에 빠져드는 사례가 없지 않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홍보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외교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관세청, 식약처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대표단은 이에 앞서 3.18(수)에는 중국 북경을 방문하여 중국 외교부, 해관, 공안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앞으로 양국 관련 기관들이 마약범죄 공동대처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우리정부는 중국정부 마약단속 관련부처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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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 교민 100여명, 마약범죄 예방 설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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