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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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제조 2025”가 대외에 공개된 후 한국 각 계의 광범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럼 한국인들의 시각속의 중국 제조업의 미래는 어떠할까?

일전 중국 “경제일보” 기자가 한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며 중국경제문제 전문가인 안유화(安玉花) 박사를 탐방했다.

“‘중국제조 2025’의 전략은 향후 10년간 중국 제조업발전의 원대한 대형프로젝트로서 이는 양적 성장으로부터 질적 성장에로 전화되는 중국 경제의 새로운 상태를 말해주며 아울러 중국이 전통적인 노동밀집형 제조국에서 기술 집약형의 지능제조 강국으로 매진하게 됨을 말해준다.”

안유화 박사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강국” 목표는 무역, 금융과 제조 등 3가지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2013년 중국은 무역에서 미국을 추월해 세계 무역대국의 지위를 확립했다. 인민폐의 국제화를 추진, 인민폐는 이미 세계 제2의 무역금융화폐 및 제5위의 국제결제통화로 되었으며 브릭스개발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잉태와 발전은 중국의 금융강국 목표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중국으로 하여금 제조강국의 목표를 향해 전폭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고 있다.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실현하려면 결국 중국 제조상품이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 지난날의 저부가가치의 노동밀집형과 수출주도형의 경제구조로는 더 이상 중국경제의 쾌속성장을 이끌기 어렵다. 중국의 주요한 수출시장이던 미국과 유럽이 국제금융위기를 겪은 후 그 회복세가 굼뜬 상황이고 중국 국내의 시장 또한 공급과잉, 환경파괴와 자원고갈 등 여러 가지 곤란에 부딪치고 있으며 거기에 인력 원가의 상승과 인구구조의 변화로 중국은 반드시 저부가가치 상품구조에서 고부가가치 상품구조로 전환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중국제조 2025’가 출범하게 된 중요한 배경이라 보아진다.”

한편 안유화 박사는 중국정부는 이미 중국의 제조업에 대한 “푸른 설계도”를 그렸는바 거기에는 스마트형 제조업, 글로벌 선두의 기술집약형 첨단제조업 등이 망라될 것이다. 미래 중국의 제조업은 더 이상 노동력과 자원의 경쟁이 아니라 기술, 인재와 정보의 고차원의 경쟁으로 될 것이며 중국 경제 또한 곧 높은 부가가치의 산업추진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제조 2025가 요구하는 스마트형 고부가가치제조업의 육성은 국유기업의 수익과 기업직원들의 소득을 높여줄 것이다.전자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필수적이며 후자는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을 증가시키는 것이다.결국 이 두 요소의 결합으로 중국경제의 내수성장엔진으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것이다.

“‘중국제조업 2025’의 전략적 내용을 보면 중국은 제조업의 자동화와 지능화에 치중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독일의 제조업발전의 전략적 핵심은 정보통신기술 및 제조업의 융합으로 제조업강국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선두우세를 확대해 가는 것이다. 하다면 ‘중국제조 2025’전략은 미국이나 독일과 같은 전통 제조업 강국과 강유력한 도전관계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안유화(安玉花) 박사는 중국조선족 출신으로 현재 한국 현지에서 중국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중국 연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3년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 2008년 7월부터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에서 중국경제와 금융시장 연구 및 정책개발을 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안유화 박사는 중국 주식시장 특성과 외국기업의 활용방안 위안화의 역외사용 확대와 한국의 대응 등 조사보고서와 이슈보고서들을 작성했다.  학술적인 논문의 경우는 주로 기업재무, 기업지배 구조와 기업상장(IPO) 그리고 기업인수합병(M&A) 관련 논문들을 작성하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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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곧 제조강국 속도 다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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