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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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6월  4일  12시  50분, 한국에서 이륙한 여객기가 중국 대련 주수자국제공항에 착륙하자 한국으로 도주한지 3년이 되는 중국 경제범죄 용의자 박씨가 대련 경찰측의 권고로 귀국해 자수했다고 중국망송망이 5일 보도했다.

대련시 공안국 경제정찰지대에 따르면 범죄용의자 박씨는 2011년—2012년 기간 대련시 여순구에서 200만위안을 계약사기하고 한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당시 대련시 공안기관에 의해 인터넷에 도주범 검거 명단에 올랐다.

중국 공안부에서 “여우사냥 2014” 전문행동을 시작하자 대련시 공안기관에서는 전문 연합정찰조를 뭇고 박씨에 대한 검거를 다그쳤다. 세밀한 조사를 거쳐 정찰조에서는 박씨의 한국 거처와 그의 생활 등 기본상황들을 장악했다.

한편, 경찰들은 대련에 있는 박씨의 집을 찾아고 그 가족들로 하여금 박씨를 설득해 귀국 자수하게 할 것을 권고했다.

요즘 한국에 메르스가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 측은 박씨에 대한 설득을 강화했다.

박씨는 메르스 감염 확산으로 인한 공포감을 느끼고 귀국자수 의사를 표시,  6월  4일 한국으로부터 귀국해 대련 경찰 측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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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피 中경제범죄 용의자 메르스에 겁먹고 귀국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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