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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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9일 경술국치 105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날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디지털 이미지를 제작하여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에 올려 SNS상에 널리 퍼뜨리는 방식이다.
 
그 첫번째 캠페인 주제는 '경술국치'다. 경복궁 근정전에 꽂힌 일장기의 모습을 배경으로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일제에게 상실한 치욕의 날을 기억하자'라는 설명이 들어가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광복절 및 삼일절 등 국가적인 큰 기념일은 네티즌들이 잘 알지만 경술국치일 같은 역사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날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역사왜곡만 질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다 쉽게 한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접근방식을 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eokyoungdukPR)를 통해서는 자비로 광고까지 집행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 지식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중이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이번 한국사 지식 캠페인 1탄을 시작으로 향후 제작 될 디지털 이미지를 엮어 '한국사 아트북'을 제작 할 계획이며 중국어 및 일본어로도 번역하여 올바른 동북아 역사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작년부터 시작한 '독도 지식 캠페인'의 디지털 이미지를 모아 유아용 도서를 준비중이며 어렸을 때부터 독도를 '문화 컨텐츠'로 쉽게 접할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램도 현재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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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5년 맞아 '한국사 지식 캠페인'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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