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2015코리안페스티벌포스터-1.png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10월5일(월)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15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코리안페스티벌은 재외동포 권익향상과 한민족 종합예술축제를 표방하여 실시하는 재외동포 대상 순수문화예술행사로 재단발족 이듬해(’98년)부터 ‘서울예술제’란 이름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2001년 행사공식명칭을 <세계한민족문화제전>으로 정하고 그간 실시되던 서울예술제를 비롯, 한민족공동체대회 등의 문화예술 관련 행사를 통합하여 진행하였다. 2007년 <코리안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꾸며 공연 위주의 행사로 진화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남미 한인이주 50주년을 기념하여 태양·정열로 상징되는 남미대륙에서 끝없는 도전을 통해 거주국의 경제·사회·문화 중심축으로 성장한 남미 한인사회를 축하하고 재외동포 아티스트와 내국민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다이나믹한 한인 이민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코레아노! 태양에 오르다”라는 주제로 아르헨티나·파라과이 등 남미의 열정을 대변하는 탱고의 리듬과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이 담긴 라틴음악 공연과 퍼포먼스, 다양한 축제의 무대, 볼거리 풍성한 문화축제로 구성되었다.
 
코리안페스티벌 1부는 “동방의 빛에서 태양의 땅으로”라는 테마로 로스아미고스 오프닝 무대과 함께 남미대륙 한인들의 활약상, 남미이주 현재와 미래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어 재외동포 아티스트 및 귀빈들이 자리해주신 것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의 인사말씀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의 한류 꼬레아노의 자부심을 높이다”는 테마로 특별히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아티스트인 유수정탱고팀과 오리엔탱고의 합동공연, 트루바 라틴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남미 한인이주 50주년을 기념하며 주한 남미대사 및 각계 인사들이 한·남미대륙 상생의 파트너십을 축하·독려하는 메시지가 담긴 축하영상이 마련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남미와의 인연이 깊은 가수 임병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태양의 뜨거운 열정으로 이룬 성공신화”를 테마로 세계한인회장들의 축하인사가 담긴 영상과 스윗소로우, 홍진영 등 국내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4부에서는 “올라! 꼬레아노, 띠아모! 꼬레아”라는 테마로 페스티벌 참석자 모두가 ‘동방의 빛에서 태양의 땅’으로 뻗어나간 ‘한류 코레아노’의 자부심과 남미대륙과의 우정과 우애를 다질 수 있도록 국내 Top가수의 휘날레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코리안페스티벌을 통해 재외동포 아티스트는 물론 한민족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글로벌 한민족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남미대륙은 물론 태양과 같은 열정을 품고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전 세계에서 우뚝 선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는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재외동포재단, 남미 한인이주 50주년 기념 '2015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