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1.png▲ 쓰레기 악당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자 조수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손영선
 
[동포투데이] 지난 23일 솜리문화예술의 전당에선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신나게 웃고 소리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바로 “장영실의 마법대결”을 관람하는 시간이다.
국내 최초 환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판타지극 “장영실의 마법대결”은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대한 주제를 경쾌한 내용과 더불어 신비한 마술로 펼쳐낸 이야기다.

“장영실의 마법대결”은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는 쓰레기 악당은 물을 오염시키고 쓰레기를 마구 마구 버려서 온 세상을 더럽게 만들려는 냄새나는 악당이다. 시커먼 해골 옷을 입은 악당이 지구를 더렵히고 동물과 식물이 죽는데 이 사실을 장영실에게 알려 검게 더러워진 물이 눈 앞에서 즉시 깨끗해지고 죽어 버린 비둘기가 눈 앞에서 다시 살아나는 등의 놀라운 마술이 펼쳐진다.

이미 올해 6월 미국 뉴욕 제4회 뉴욕한인연극제 공식 초청작이면서 7월에는 2016년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도 수상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2.png▲ 쓰레기 악당이 장영실과 조수에게 혼나고 있다. 사진제공 손영선
 
배우 장두이 교수가 기획에 참여하여 자문을 맏고 작가 이다가 각색 및 연출을 했다. 홍보대사로는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김종석 교수가 응원하고 있는 이 연극은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인 장영실이 시간여행을 한다고 하는 설정으로써 과거에서 미래로 다시 과거로 가는 상황으로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의상과 다양한 마술로 꾸며져 시종일관 즐거움이 가득했다.

장영실의 마법대결을 최초 기획한 함현진 남예종 교수는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으로써 마술사로 23년간 해오면서 2003년 상해 국제 마술대회에서 일본 마술팀이 환경마술을 한 것을 본 뒤 언젠가는 뛰어난 환경마술쇼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마술은 곧 발명산업이고 에디슨과 테슬라가 세상에 내 놓은 발명품들은 곧 마술과도 같은 신기한 것들입니다.”
 
13년이나 지난 뒤에야 펼쳐진 환경마술쇼는 현재 서울 성동구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극장에서 올해 말까지 주말에 공연을 한다.

전국 공연등이 문의가 많아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을 만들어 환경을 살리고 물을 아껴쓰며 재활용을 잘하게 하는 교육 마술극을 국악과 함께 하는 퓨전 뮤지컬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문의 02-55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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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살리는 마법 연극 “장영실의 마법대결” 익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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