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전히 중국산인가…美 언론이 짚은 공급망의 현실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제조업 부활과 공급망 재편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은 정책 구호만큼 간단하지 않았다. 미국 기업이 대표 보드게임을 자국에서 생산하려 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품인 주사위조차 안정적으로 조달하지 못하면서 중국 제조업의 공급망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공영라디오(NPR)는 최근 보드게임 '모노폴리(Monopoly)' 특별판 제작 사례를 소개하며 "왜 여전히 많은 제품이 중국에서 만들어지는가"를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드게임 유통업체 WS게임즈는 대중국 관세 부담이 커지자 미국 내 생산을 추진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미국에서 주사위를 생산할 업체를 찾지 못해 결국 수입에 의존했고, 게임 말과 카드, 포장재 등도 전국 각지의 공급업체를 일일이 연결해야 했다.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만 1년 이상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