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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FC, 스티브 해트트릭…베이징 궈안에 4-4 무승부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7.09.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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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100532.jpg▲ 연변FC(이하 연변)가 베이징 궈안과의 원정경기에서 스티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4 무승부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FC(이하 연변)가 베이징 궈안과의 원정경기에서 스티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4 무승부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10일 저녁 7시 35분, 베이징 노동자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 슈퍼리그 제24라운드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연변은 역전에 역전을 펼치며 짜릿한 경기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경기시작 3분 홈팀 궈안의 우양에게 선제골을 내준 연변은 수세에 몰리는 듯했지만 키퍼 지문일 의 선방으로 수차의 위기를 모면하며 다시금 전력을 가다듬었다. 27분 상대 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스티브가 직접 주도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35분, 상대 금지구역을 넘나들며 기회만 엿보던 스티브가 김파 선수의 패스를 이어받고 키퍼까지 따돌리고 역전골을 낚아챘다. 40분에는 상대 금지구내에서 벌어진 혼전에서 구즈믹스가 팀의 3호 꼴을 뽑으며 연변은 3대1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노련한 궈안은 49분, 54분에 두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69분에는 역전골까지 뽑으며 완전히 승기를 잡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90분 스티브가 또 한번의 동점골을 만들며 경기장을 찾은 연변 축구팬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오늘 경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까지 만들어낸데 의미를 두고 싶다.  두골차를 지키지 못하고 빅었지만 승점 1점이 준 가치는 지금 상황에서 굉장히 큰 점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저녁 7시 35분 연변은 산둥 루넝과 2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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