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에서 연변룽딩 커시안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연변룽딩은 3월 21일 장쑤성 난징 우타이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난징 시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팀은 원정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시즌 초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은 바스 누녜스(劳烈斯), 도밍고스(多明戈斯), 추이타이쉬(崔泰旭)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양 팀 모두 강한 압박 속에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고,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11분 난징시티는 프리킥 상황에서 뤄보터(罗伯特)의 헤딩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연변 골키퍼 커자하오(寇家豪)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 전반 21분에는 왕즈하오(王子豪)의 크로스를 쑨시펑(孙锡鹏)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1분 연변은 연속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중원에서의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38분 퍄오스하오(朴世豪)의 중거리 슛은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연변은 공격 강화를 위해 리룬하오(李润豪)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양 팀은 계속해서 중원에서 충돌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후반 80분 두밍고스의 중거리 슛도 골대를 비켜가며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결정적인 위기도 있었다. 난징 시티의 제 비토르(维托尔)가 헤딩슛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연변은 가까스로 실점을 면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연변은 이날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골키퍼 커자하오의 연이은 선방이 팀의 무패 행진을 지켜낸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반면 난징시티는 공격에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연변의 견고한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연변룽딩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선전 청년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라운드를 치른다. 초반 무패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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