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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25라운드] 연변 FC, 산둥 루넝에 1-1 무승부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7.09.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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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JPG▲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연변 FC 손군 선수
 
[동포투데이] 16일 저녁 7시 35분(현지시각), 지난올림픽스포츠센터(济南奥林匹克体育中心体育场)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 FC(이하 연변)는 산동 루넝(이하 루넝)과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연변은 35분 손군의 환상적인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으나 50분 루넝 장치 선수에게 동점골을 허락하며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현지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연변 선수들의 투지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했다. 전반 추가시간 스티브가 상대팀의 반칙에 부상을 입고 퇴장했고 그후 간판 공격수가 빠진 연변은 다소 수세에 몰리는 시간이 많긴 했어도 원정에서 강팀을 만나 불굴의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후반 상대팀 밀물공세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락했으나 전력적으로 한수 위로 평가받는 루넝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박태하 감독은 원정에서 수비위주 역습의 전략을 선수들에게 포치했다. 스타급 용병과 수준급 국내선수들로 구성된 루넝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러야 했던 만큼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연변 선수들은 원정에서 뚝심을 발휘했고 특히 전반 만큼은 주객이 역전됐을 정도로 홈팀에 비해 더욱 짜임새가 있는 경기를 선사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강팀을 만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 원정 2련전에서 2점을 벌었는데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변팀 주장 지충국은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5경기가 남았는데 그중 3경기가 홈장이다. 어떤 상대든지 우리는 끝까지 사투를 벌릴 것이다.”라며 슈퍼리그 잔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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