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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서경덕 교수, 日 고베에서 장애 청소년 꿈 키워주다

  • 허훈 기자
  • 입력 2018.04.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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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홍보대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 모아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해외에서 체험하는 '장애인 드림스타트 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캡처.PNG▲ 일본 고베에서 '장애인 드림스타트 업'을 진행한 이유진 양과 서경덕 교수 등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장애인 드림스타트 업'은 협회의 소속기관 44개소 중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체험하고 싶은 꿈을 접수받아 이번에는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이유진(18, 지적장애 2급)이 선발되어 일본 고베시에서 진행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20여년 전 유럽 첫 배낭여행을 통해 '한국 홍보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때를 되돌아 보면서 우리 장애 청소년들에게도 해외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 장애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체험함으로써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은게 드림스타트 업의 가장 큰 목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고베시에서 유명한 고베국제조리제과전문학교에서 이유진 양은 제빵전문가와 함께 직접 크림빵, 메론빵 등을 만들어 보며 제빵사의 꿈을 키웠다.
 
이에대해 이유진 양은 "학교에서도 제빵에 대한 수업을 받아 왔지만 이번 해외에서의 경험은 '나도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벌써 7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일본,중국,베트남,홍콩 등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진행해 왔다.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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