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광
누가 뭐라 말해도 박태하 감독은 연변축구수준을 업그레드시킨 영웅이다.
중국축구 갑급리그 12라운드 대 청도황해 경기가 끝난 후 일부 팬들은 <박태하 하차>를고 외쳤다. 그들이 무슨 마음을 품었는지 의문이다. 정말 안타까워서, 정말 연변축구를 사랑해서, 정말 연변 축구 앞날이 걱정돼서 외친 그런 마음은 같지 않다. 그런 마음이라면 대안이 있을 것이 아닌가, 막강한 스폰서를 대두시킨다든지, 막강한 명장을 모셔 온다든지 하는…
아무런 대안도 없으면서 무작정 <하차>를 외쳐대니 그 마음이 상당히 궁금하다.
박태하 감독이 하차했다고 가정하자.

올해 경기만을 보자. 현재까지 12라운드 경기에서 4승 2무 6패로 14점을 기록하면서 11위에 랭킹 했다. 쥐꼬리만한 투입에 신진들을 거느리고 이런 성과를 따냈으면 대단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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