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영국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5월30일 발표한 2018년 세계 대학 평판 순위에서 중국 6개 대학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작년에 순위에 든 대학 수와 같다. 이 6개 대학은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저장대학, 푸단대학, 중국과기대학과 상하이 교통대학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그 중 칭화대학과 베이징대학은 각각 14위와 17위에 랭크돼 작년 순위와 동일했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도쿄대학에 버금갔다. 이름을 올린 대학 중 저장대학은 71~80위권, 푸단대학과 상하이 교통대학은 91~100위권에 위치해 작년 순위보다는 약간 하락했다. 중국과기대학은 91~100위권에 랭크돼 올해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홍콩은 3개 대학, 타이완은 1개 대학이 100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홍콩대학은 40위, 홍콩과기대학은 61~70위권, 홍콩중문대학은 71~80위권에 속했다. 한편 타이완 대학은 51~60위권에 랭크됐다. THE 세계 대학 랭킹 필 배티(Phil Baty) 편집장은 베이징대와 칭화대는 올해 세계 대학 평판 순위에서 무난했지만 다른 대학교의 순위는 소폭 하락했다면서 이는 중국 대학이 글로벌 최고 대학 반열에 들려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 정부의 고등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중국 고등교육 국제화 정도의 끊임없는 제고가 중국 대학의 향후 계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는 2011년부터 세계 대학 평판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평판 순위는 세계 대학 순위의 보충 잣대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더 강조한다. 올해 순위는 세계 138개국의 명망 있는 학자 1만162명을 초청했으며, 학자들은 평판조사에 투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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