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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선수는 금전에 너무 집착해”

  • 화영 기자
  • 입력 2018.09.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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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중국 축구 갑급리그 다롄 차오유에(大连超越) 전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파먼(David Farman)은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데(aftonblade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축구 선수들은 모두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금전에 너무 집착한다”라고 언급했다.   
 
파먼은 중국 프로축구에 대해 "중국 축구 선수들은 금전을 너무 중요시 한다. 그들의 경기력은 모두 금전과 관련되어 있어서 나의 기분을 몹시 상하게 했다. 한번은 ‘대련 더비’ 경기 중 전반에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주가 하프 타임 때 대기실을 방문해 “만약 역전을 한다면 이 보너스를 2배로 주겠다”고 했다. 이 말은 들은 선수들의 눈빛이 변했다. 최종적으로 팀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한동안 우리 팀은 성적이 좋지 않았고 랭킹 최하위였었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 한번 이겼으며 이에 구단주는 대기실로 직접 찾아와 우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이때 선수들은 팀이 최하위 임에도 불구하고“money!money!(돈!)”을 외쳤다. 이런 행동은 내 기준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그러나 중국 축구 선수의 기본 월급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보너스를 많이 받는 것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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