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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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승리가 절실했던 경기였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7월 21일 15시 30분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2018시즌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은 답답한 공격끝에 현재 순위 꼴찌인 신강 FC(이하 신강)과 0-0으로 비겼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늘 박태하 감독은 메시, 알렉스, 오스카를 동시출전시켜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연변은 침착하고 정확한 패스플레이를 선보였고 그 중 오스카가 첫번째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동료가 날린 롱패스를 받아 오스카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반면 신강은 탐색전을 펼치며 공격기회를 노렸다. 19분 연변의 세트플레이에서 배육문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후에도 연변은  전방에 있는 메시와 오스카의 신장을 이용해 공중공격을 펼쳤으며 연속적인 코너킥을 획득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하였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33분 연변의 공격기회에서 메시가 날린슛을 키퍼가 또 한번 선방하였다.

공격을 몇차례 펼쳐보지 못한 신강과 달리 연변은 일방적으로 공격을 해왔지만 상대키퍼의 활약에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0 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하였다.

후반들어 연변은 역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측면돌파를 시작으로 금지구역 안에있는 장신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하였지만 골이 터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공중공격이 결실을 맺지 못하자 연변은 57분에 메시를 김파로 교체하며 공격선에서의 돌파구를 찾으려했다. 65분 신강이 날린 슈팅을 수비 왕붕이 차단하며 실점위기를 면했다.

그후 연변은 78분에 최인을 채심우로, 81분 리강을 문학으로 교체하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여전히 터지지 않았다.

90분 경기 후 5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이 끝나기 직전 신강의 외국인 선수가 날린 슈팅이 키퍼 동가림을 넘겨 지났고 골문으로 굴러가는 볼을 한광휘가 걷어냈다.

최종 연변은 홈에서 신강과 0 대 0 무승부를 거두며 양팀은 각각 1점씩 챙겼다.

오는 28일, 연변은 홈에서 매현철한과 갑급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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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 '답답한 공격력'…'약체' 신강 FC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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