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동포투데이]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8월 25일 저녁 7시 30분(현지 시각)에 펼쳐진 2018 중국축구 갑급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절강의등에 1-0으로 승리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은 키퍼에 주천, 배육문 –구즈믹스- 왕붕- 오영춘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허리에 손군과 박세호를 앞세웠다. 최전방에 원톱 오스카의 뒤에 알렉스를 뒤받침하고  좌우 날개에 김파와 채심우를 세웠다.
n9dQ-hifuvpf7145488.jpg▲ 사진/신문화보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서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경기 2분 오스카의 첫 슛으로 시작된 연변의 진공은 장거리 패스를 적진에 매복해 있는 오스카에게 연결시키며 방어반격을 노렸다.

원정이지만 경기흐름을 주도하던 절강의등은 빈번하게 연변 수비선을 가르며 위험상황을 만들었고 연변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24분, 연변은 앨릭스가 키퍼와 1대1상황에서 헤딩슛을 날렸으나 공은 문대밖으로 흘러나가가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25분 연변은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알렉스의 헤딩이 또 빗나갔다

34분경, 박태하감독은 최인으로 채심우를 교체, 공격에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 40분경부터 절강의등팀의 공격이 점점 살아나면서 연변팀 수비선에 압력을 주다가 42분 한차례 강슛은 문대를 스쳐나가며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3분 연변도 위기를 맞이했지만 의등이 박스안에서 마음껏 때린 슈팅이 높이 뜨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후반들어 박태하 감독은 전반전 진세 그대로 들고 나왔다.

50분 연변은 한차례 공격에서 박스안으로 날아가는 공을 최인이 상대 키퍼가 잡기전에 헤딩, 빈문대로 날아가던 공을 상대 수비가 헤딩으로 가까스로 막아냈다. 그뒤로 연변은 연속 코너킥,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후 연변은 하프선에서의 격돌을 적게 하고 직접 공을 오스카, 알렉스, 최인, 김파에게 연결해주며 경기장을 종횡 무진하며 숨막히는 공격을 펼쳤다.

80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꼴이 끝내 터졌다.  상대 박스부근에서 금방 교체해들어간 한광휘가 박스안으로 공을 띠워주자 배육문이 몸을 솟구치며 헤딩슛, 공은 끝내 의등 키퍼의 손을 피해 골망에 보기좋게 걸렸다.
 
​한 골을 뒤진 의등은 동점골을 뽑으려고 공격에 날을 세웠지만 스코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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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 절강의등과 홈경기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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