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가 5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시진핑 등 중국 당과 국가지도자 및 전인대 대표 약 3천명이 개막회의에 참석했다.
올해는 제14차 5개년 계획을 시작하는 해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중국의 발전이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정부업무보고서를 심의하고 "제14차 5개년"계획과 2035년 장기목표 초안을 심사하며 중국의 향후 발전 방향 및 루트를 확정하게 된다.
국가대계와 민생에 관한 계획 보고서, 국가의 가계부로 간주되는 예산보고서도 이날 개막회의에서 심사에 교부된다.
회의는 또 전인대 조직법 수정초안과 전인대 의사규칙 수정 초안을 심의하게 된다. 이 두 법률은 중국의 근본적인 정치제도인 인민대표대회제도를 한층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전인대의 홍콩특별행정구 선거제도에 관한 결정(초안)"을 심의하게 된다.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가한 조선족 대표는 11명으로 변화가 없다.
다음은 11명 조선족 대표 약력이다.
김진길 (金振吉), 남, 조선족, 1959년 2월생, 길림성 연길시 사람이다. 1979년 8월 사업에 참가했으며 1979년 11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 연구생 학력이며 현임 길림성 인대 상무위원회 당조 서기 겸 부주임이다.
김수호(金寿浩), 남, 조선족, 1962년 6월생, 길림성 훈춘시 사람이다. 1984년 10월에 중국공산당 가입, 1979년 3월에 사업에 참가했다. 길림성 당학교 연구생 학력이며 현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원회 부서기 겸 자치주 정부 주장이다.
박송렬 (朴松烈), 남, 조선족, 1962년 1월생, 길림성 돈화시 사람이다. 1986년 2월 중국공산당 가입, 1984년 7월 사업에 참가했다. 길림대학 연구생 학력이며 현임 길림성 제13기 인대 민족화교사무외사위원회 주임위원이다.
김웅 (金雄), 남, 조선족, 1963년 생, 중국공산당 당원이며 길림성 용정시 사람이다. 현재 연변대학 교장, 당위원회 부서기, 교수, 박사학위 지도교수, 길림성사회과학연합회 부주석, 교육부 과학기술위원회 관리학부 위원 등 직무를 맡고 있다.
김홍광 (金红光), 남, 조선족, 1957년생, 공정열물리학자이며 중국과학원 원사이다. 현임 중국과학원 공정열물리연구소 학술위원회 주임, 박사 지도교수이다.
리성범(李圣范), 남, 조선족, 1967년 4월생, 조선족, 중국공산당 당원이며 길림성 당학교 연구생 학력이다. 현임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원회 부서기 겸 현장이다.
함순녀 (咸顺女), 여, 조선족, 1964년 6월생, 길림성 연길시 사람이다. 교수, 국가 1급 배우이며 현임 연변가무단 부단장, 길림성 문학예술계련합회 부주석,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이다.
김동호 (金东浩), 남, 조선족, 1957년 5월생, 중국공산당 당원이며 현임 흑룡강성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신흥촌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이다.
서현숙 (徐贤淑), 여, 조선족, 1960년 6월생, 고급 무용 교원이며 대학 본과 학력이다. 현임 흑룡강성 수화시 직업교육센터학교 고급 무용 교원이다.
손원화 (孙元华), 여, 조선족, 1969년 5월생, 길림 반석 사람이다. 1992년 7월 사업에 참가하였으며 93학사 사원, 연구생 학력, 교수, 연구원급 고급 공정사이다. 현임 대련 화예중공업그룹주식유한회사 코크스기계설계원 부원장이다.
김경철(金京哲), 남, 조선족, 1963년 5월생, 요녕성 관전현 사람이다. 1987년 7월 사업에 참가하였으며 2003년 6월 중국 농공민주당에 가입했다. 대학 본과 학력이며 현임 요녕성 단동시 제1병원 부원장이다.
BEST 뉴스
-
갯벌 고립 중국인 노인에 구명조끼 내준 해경, 끝내 순직
△해양경찰관 고 (故)이재석 경사. 인천해경 제공 [동포투데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된 중국인 노인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끝내 순직했다. 위험에 처한 이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물살에 휩쓸린 그는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 -
이재명 대통령 “명동 혐중 시위, 표현의 자유 아닌 깽판”
[동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최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집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해당 집회를 “관광객을 모욕하는 깽판”으로 규정하며, 단순히 ‘표현의 자유’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외국에 가서 ‘어글리 코... -
광복 80주년, 중국서 한국광복군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광복 80주년과 한국광복군 창설 8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각지에서 한국광복군 관련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이번 행사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주관으로 마련해, 난징·충칭·청두·시안 등지에서 사적지 탐방, 임시정부청사 교류 세미나, 전시와 ... -
美 보수 인사 찰리 커크 피격 사망…22세 대학생 용의자, 경찰관 아버지에 의해 제압
▲경찰이 발표한 커크 피살 사건 용의자 사진 [동포투데이] 미국 유명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용의자가 22세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그의 아버지이자 현직 경찰관이 아들을 직접 제압해 당국에 넘긴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 -
김경협 동포청장 “연결 넘어 연대로…동포사회 지원 강화
△제3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취임식(사진=재외동포청) [동포투데이]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이 10일 취임식에서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인천 연수구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동포사회의 경험과 ... -
고액·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51명 명단 공개…정부 “무관용 원칙” 천명
[동포투데이]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하고 신용제재를 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했다. 노동부는 10일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회’를 열고 체불 사업주에 대한 명단 공개와 신용제재 대상을 심의·의결했으며, 11일부터 공식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세계 최고 높이의 다리,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태어나다”
-
풍요의 노래 울리다 — 용정시 ‘조선족 백종절’ 성대 개막
-
“6분 만에 충전, 2000km 달린다”…중국, 고체전지로 ‘배터리 굴기’ 완성
-
리창, 평양행…중·러 나란히 북한 열병식 참석 ‘반서방 연대’ 과시
-
가을의 들판에서 만난 전통의 숨결 — 연변의 추석, 문화로 익다
-
“중국,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하나”
-
북한, ‘국방발전–2025’ 전격 공개… 극초음속 무기 앞세워 군사 자신감 과시
-
연변선봉국가삼림공원, 천년 고목과 청정한 공기의 숲속 여행
-
“한눈에 세 나라가 보인다”…훈춘 방천, ‘국경의 마을’에 몰려든 연휴 관광객
-
연길조선족민속원, 삶이 머무는 문화의 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