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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탈레반, 양자관계, ‘일대일로’ 회담 개최

  • 김현나 기자
  • 입력 2021.09.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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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전사가 2021년 8월 29일 카불의 주요 거리에서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Photo/chinadaily]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은 최근 탈레반과의 회담에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미래를 손에 쥐고 있다고 밝혔으며 탈레반은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우호관계와 일대일로 사업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

 

3일 차이나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우장하오(吳江浩) 부장조리는 2일 압둘 살람 하나피 탈레반 정치실 부국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아프가니스탄 정세와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장하오는 아프가니스탄 정세의 "근본적인 변화를 목격했다"며 아프가니스탄의 미래와 운명이 다시 한 번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우정은 수천 년 동안 진실하게 유지되어 왔으며, 중국은 항상 아프가니스탄의 주권, 독립,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모든 아프가니스탄 국민에 대한 우호 정책"을 추구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이 하루빨리 평화와 안정을 이루고 아름다운 가원을 재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나피는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며 탈레반은 중국과의 우호 관계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탈레반은 중국의 이익을 위협하기 위해 아프간 영토를 사용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중국 기관과 인력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주창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협력은 아프간과 지역의 발전과 번영에 도움이 되며 아프가니스탄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더욱 진지하게 지원하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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