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당일 ‘창정 2호(长征二号)’ 정(丁)형 발사체가 원격탐사 35호 04조의 위성을 시창 위성발사센터(西昌卫星发射中心)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에서 창정 시리즈 발사체가 103회 연속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된다.
이번 발사를 수행한 로켓과 위성은 모두 중국 우주과학기술그룹이 연구·제작한 것으로 1996년 10월 20일 17번째 귀환위성 발사에 성공한 ‘창정 2호’ 정형 발사체부터 2011년 8월 6일 ‘창정 4호’ 을형 발사체에 이르기까지 15년 동안 102회 연속 발사에 성공했다.
그러나 항공우주 사업의 고위험 특성은 위험과 도전이 항상 존재함을 의미하며 이후 발사 실패는 우주 비행사에게 경종를 울렸다. 이에 우주과학기술그룹은 포괄적인 품질 검토 및 검토를 전면적으로 수행하여 다른 사실로부터 추론을 도출하고 생산 품질의 최종선과 레드 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끈질긴 노력 끝에 2020년 5월 5일 이후 103회 연속 연승 기록을 달성한 지 2년 3개월 만에 창정 시리즈 우주발사체는 그동안 중국 우주정거장 톈허(天和)와 톈안(天安) 실험실, ‘창어(娥五) 5호’ 달 탐사선, 톈원 1호(天问一号), 선저우(神舟) 유인우주선, 톈저우(天舟) 화물선, 베이더우 3호(北斗三号) 항법위성 등을 포함해 무려 200여 개의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우주로 보냈다.
우옌성 이사장(吴燕生)중국우주과학기술그룹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운용 중인 창정 시리즈 우주발사체는 고밀도 발사 태세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은 달 착륙, 화성 탐사, 목성 탐사, 소행성 탐사 등 중국의 우주 탐사를 뒷받침할 차세대 유인 우주발사체와 중형 우주발사체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과학기술그룹 발사체 기술전문가인 룽러하오(龙乐豪) 중국공정원 원사는 “신세대 창정로켓 ‘가족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함에 따라 신구 로켓은 계속 고품질·고신뢰성·연속 성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전면적인 교체를 이루고 각종 우주선을 계속 효율적이고도 확실하게 예정된 궤도에 올려놓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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