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대만 국방부는 9일 중국 본토 군용기 57대와 군함 4척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28대가 해협 중앙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대만 당국은 중국 본토 군용기 57대와 군함 4척이 대만해 주변에서 계속 활동했으며 이 중 28대가 해협 중앙선과 그 연장선을 넘어 남서쪽 공역으로 진입했다. 대만군은 임무기, 함정 및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운용하여 감시와 대응을 철저히 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 홈페이지가 공개한 항적도에 따르면 해협 중앙선을 넘어 남서 공역으로 진입한 대륙 군용기는 J-11 전투기 6대, 수카이-30 전투기 2대, J-10 전투기 2대, J-16 전투기 12대, H-6 폭격기 2대, KJ-500 조기경보기 1대, BZK-005 무인기 3대 등이다. 적어도 1대의 BZK-005 드론과 2대의 'H-6 폭격기'가 대만 남서부 공역에서 남동부 공역으로 우회 비행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1월 8일 자정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 섬 주변 해역과 영공에서 합동 실전훈련을 조직했다"며 "부대의 합동작전 능력을 검증해 외부세력과 '대만독립' 분열세력의 도발에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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