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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중 관계 '새로운 경지'에 도달”

  • 허훈 기자
  • 입력 2023.02.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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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인 왕이(王毅)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만나 "러·중 간 협력이 '국제정세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2일 크렘린궁에서 왕이와 만나 "러·중 관계가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모스크바 방문과 양국 동반자 관계 심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왕이에게 "러·중 양국 교역은 예상보다 좋아 2022년 1850억 달러보다 높은 연간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는 푸틴에게 "푸틴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는 시진핑의 인사를 전했다.


왕이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제3자를 겨냥하지 않지만 제3자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베이징과 모스크바의 관계는 다른 나라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또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는 국제관계에서 다극화와 민주화를 함께 지지한다"며 "이는 시간과 역사의 흐름에 완전히 부합하고 대다수 국가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이 4월이나 5월 초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향후 있게될 양국 정상의 회동은 우크라이나 평화 다자회담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도 핵무기 사용 반대 입장을 재천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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