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평하면서 외교관은 전쟁을, 군인은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뉴욕타임스 기사를 논평하며 "외교관은 전쟁을 원하고 군인은 평화를 원한다"고 썼다.
뉴욕타임스(NYT) 기사는 2022년 가을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러시아와의 협상을 호소하는 내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철회했다고 회고했다. 기사는 비슷한 시각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내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은 낮다며 협상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말했고 백악관은 이 같은 주장을 빠르게 제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머스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이 관여했다는 러시아 전문가들의 발언이 나온 직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눌랜드보다 더 강력하게 갈등을 증폭시킨 사람은 없다"고 논평했다.
눌랜드 국무부 정무차관은 미국은 크림에 있는 러시아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크림은 '군사화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항상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눌랜드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밀어붙인다"며 그와 다른 정부 구성원들이 대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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