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황시리안(黄溪连) 주필리핀 중국 대사가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미군이 필리핀 내 군사기지를 이용해 중국에 대한 공격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필리핀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 블루틴 28일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SMNI 뉴스채널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 대사가 최근 회동에서 미군이 필리핀 내 군사기지를 이용해 중국을 공격하면 필리핀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두테르테는 필리핀 중국과 다투지 않는다는 점을 그(중국 대사)에게 다시 상기시켰지만, 그의 대답은 “중국에 대해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지를 제공한다면 필리핀은 영원한 표적이 될 것이다”였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과 미국 정부가 필리핀 국민에게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에 따라 필리핀에 세워진 미군기지를 통보할 것을 촉구했다.
올해 2월 필리핀과 미국은 2014년 체결된 국방협력강화협정(EDCA)을 확대하기로 합의했고, 이후 필리핀은 미군이 사용할 새로운 군사기지 4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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