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8월 3일부터까지 5일 대구경 로켓 포탄 공장을 비롯한 중요 군수공장을 찾아 최근 이룬 기술 및 생산 공정 현대화 진행 상황과 생산 능력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대구경 로켓 포탄 공장은 초정밀 대구경 로켓 포탄의 대량 생산 능력을 조성하는 전반적인 생산 공정에 새로운 장비와 계측 장치를 적용해 정밀 가공 능력을 높이고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측정 장치를 적용하여 포탄 품질 관리의 과학성을 확보하고, 추진관의 열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정은은 이러한 일련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
김정은은 북한군의 전쟁 준비를 더욱 보완하는 데 있어 이 공장이 맡고 있는 중요한 책임과 임무를 재차 강조하며, 북한 방위산업의 발전 진로와 현대성을 상징하는 시범공장의 당면 과제와 미래의 과업수행 방향을 제시했다.
김정은은 마이크로 전기 공장을 찾아 건축 공사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중요 지시를 내렸다. 김정은은 저격무기 생산에 대해 “변화된 전쟁형식에 적응하기 위해 인민군 최전방부대와 유사시 적후에서 무장투쟁을 벌이는 저격무기들을 현대화하는 것이 전투준비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이어 전략 순항미사일과 무인공격기 엔진공장을 시찰한 뒤 “엔진 제작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조치를 취하는 한편 엔진 생산 속도와 품질을 확실하게 동시에 담보하고, 더 높은 수준에서 생산 공정을 현대화·과학화·정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또 중요 전략무기 발사체 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이 대형발사체 생산을 국가방위력 강화를 위한 가장 중대한 작업으로 지정하려는 의도에 따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생산 공정 현대화와 생산 능력 향상에 매진해 발사체 생산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이 수일 동안 여러 무기 생산시설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북한은 각종 전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일련의 무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BEST 뉴스
-
중국인 무비자 입국 둘러싼 갈등 격화…반중 시위·위협 글까지 확산
[동포투데이]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반중 정서가 격화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반중 시위와 혐오 표현, 온라인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정책 효과는커녕 사회 불안만 키우는 모양새다. 관광 활성...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동포투데이] 중국 온라인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 은 2일 최근 한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이른바 ‘서울병(首尔病)’ 담론을 비판적으로 짚었다. 앞서 한국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잇따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서울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질병’은 한국을 여행한 뒤 귀... -
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민심 얻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경고
[동포투데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극우 세력의 반중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 모두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중국과 한국이 상호 무비자 제도를 통해 교류와 협... -
교과서 밖으로 나온 국가 유산, 바다 건너 호치민 아이들을 품다
[동포투데이]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한국의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국가 유산 교육 체험 행사 ‘이어지교’를 재외교육기관 최초로 개최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한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의 지... -
“한눈에 세 나라가 보인다”…훈춘 방천, ‘국경의 마을’에 몰려든 연휴 관광객
[동포투데이] 중국 지린성 훈춘시(珲春市)의 방천(防川) 풍경구가 올 추석과 국경절이 겹친 ‘쌍절(雙節)’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지난 9월 말 개통된 선양~백두산을 잇는 선백(沈白) 고속철도와 국경관광도로 G331 개방 이후 처음 맞는 장기 연휴다. 10월 4... -
2025 노벨 생리의학상, 브룬코·램스델·사카구치 공동 수상
2025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메리 E. 브룬코, 프레드 램스델, 사카구치 시몬.(사진=노벨위원회 홈페이지) [동포투데이] 스웨덴 스톡홀름 —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메리 이. 브룬...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연길국제공항 운항 재개…북·남 잇는 하늘길 다시 열렸다
-
연변, 자율주행 배송차 시범운행…스마트 물류 본격화
-
훈춘서 규모 5.5 지진…지상 피해 보고 없어
-
대만 민심 “전쟁 피하려면 무기보다 대화”…58.3% “양안 협상 재개해야”
-
中, 40억 달러 규모 달러화 국채 홍콩서 발행
-
中, 10월 25일 ‘대만 광복 기념일’로 공식 지정
-
“로봇이 다 한다”…중국 자동화 수준에 서방 경영진 충격
-
시진핑, APEC 참석차 30일 방한…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
닛케이 “중국 10년의 발전, 일본 50년에 맞먹는다” 이례적 평가
-
中, ‘15차 5개년 계획’ 확정… 경제·사회·군사 전방위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