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육군방송에서 "전쟁이 끝나면 하마스는 사라질 뿐 아니라 가자지구 영토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타임즈는18일 코헨의 발언이 이스라엘 방위군이 하마스의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 남부 국경 마을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가자지구 내에 완충지대를 구축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는 일부 분석가들의 추측을 확인시켜줬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지상 공격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15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지구를 점령이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팔레스타인인들의 독립을 지지했지만, 하마스가 모든 팔레스타인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점령할 의사가 없지만 하마스를 소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헤르조그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삶을 지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14시 기준 이번 충돌로 팔레스타인 3,540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언론은 18일 오후 기준 이스라엘과 외국인 1,400명 이상이 숨지고 4,47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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