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통을 깨다! 日 ‘알몸 축제’ 처음으로 여성에게 개방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4.01.26 21: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hjj.png
▲'알몸 축제'는 일본의 유명한 전통 축제로, 올해 아이치현 고노미야 궁에서는 최초로 여성이 참가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사진 : AP 통신)

 

[동포투데이] '알몸 축제'는 일본의 유명한 전통 축제로, 참가자들은 끈팬티와 흰색 스타킹만을 착용하고 거의 나체로 거리를 행진하며 복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과거에는 남성만 참가할 수 있었던 이 축제는 올해 아이치현의 한 신사에서 전통을 깨고 처음으로 여성 40명의 참가를 허용했다. 다만 이들이 옷을 벗거나 벌거벗은 남성들과 '신남'을 만지기 위한 경쟁을 하지 않도록 했다. 


데일리메일과 일본 매체 도카이 TV에 따르면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1,250년 역사의 '알몸 축제'는 풍년을 축하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전통적으로 남성만 참석해 왔다. 올해는 지역 여성들의 요청에 따라 20세에서 60세 사이의 여성 40명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 여성단체 '연우회'의 스즈키 아야카(36세) 부회장은 "'알몸 축제'가 기다려진다"며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축제는 매년 음력 정월 13일에 열리며, 올해는 음력 2월 22일에 약 1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수천 명의 남성들이 끈 팬티만 입은 채 찬바람이 부는 거리를 행진하며 '傩追笹(なおいざさ)'라는 커다란 대나무 장대를 들고 앞다퉈 신사 안으로 들어간다. 성인(聖人)으로 선정된 '신남'이 나타나면 벌거벗은 남자들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으로 그를 만지기 위해 우르르 달려든다. 


여성들의 참여를 두고 활동가들은 "성평등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좋든 싫든 중국은 인정해야”… 트럼프, 중국 제조업 성과 파격 재평가
  • 중국은 통과, 미국은 차단… 호르무즈의 새로운 룰
  • “이미 벌어진 격차… QS 순위서 더 또렷해진 한·중 대학 경쟁”
  • 해외 화교 중국 귀환, 쉬워졌나…비자·정착 절차 총정리
  • 다문화 사회 20년… 지방의회엔 왜 이주여성이 없나
  • 트럼프 연일 한국 지목… 호르무즈 앞 진퇴양난
  • 트럼프 압박에도 유럽 집단 거부… “호르무즈, 미국이 시작한 전쟁”
  • 이란 “우크라이나 전역, 합법적 타격 대상”… 전선 밖으로 번지는 중동 전쟁 그림자
  • 이란 “호르무즈는 열려 있다… 美·동맹국 선박만 차단”
  • 주한 중국대사 “CHINA OUT, 한국 이익에 맞는지 생각해봐야”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전통을 깨다! 日 ‘알몸 축제’ 처음으로 여성에게 개방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