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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쿠르스크 작전, 우크라군 상황 악화시킬 것"

  • 화영 기자
  • 입력 2024.08.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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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월스트리저널(WSJ)은 우크라이나군의 병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쿠르스크를 공격하는 것은 다른 전선에서 이미 열악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우크라이나군 21대대 사령관이 "임무를 제대로 완수하기에는 병력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을 인용해 "대대 손실의 20% 정도만 동원군으로 보충했다"고 불평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키이우가 동부 전선에서 쿠르스크로 병력을 재배치하여 "병력을 더 많이 분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다른 지역의 우크라이나 사령관들은 포탄과 병력이 부족하다고 불평하고 있다. 45세의 우크라이나 소령은 "현장에 5~6명이 필요하면 2~3명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인력 부족으로 인해 병참 인력을 참호에 파견해야 한다.


WSJ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다른 방향의 병력 부족을 감안할 때 쿠르스크 공격의 합리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 8월 6일 오전 5시 30분께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영토 점령을 목표로 공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8월 15일 러시아군이 쿠르스크 방향에서 최대 2,640명의 우크라이나군 병사를 소멸하고 37대의 탱크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적은 응분의 반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러시아 앞에 놓인 모든 목표는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의 쿠르스크, 벨고로드, 브라이언스크 주에서는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대테러 작전체제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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