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실용·실리외교가 APEC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APEC 마지막 날인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한·미·일·중 4강 정상외교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관세협상 최종 타결과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라는 결실을 거뒀고,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자주국방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일 셔틀외교’의 복원과 함께 미래지향적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통화스와프 체결, 서비스·무역 협력 강화 등 7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며 “단순한 관계회복을 넘어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APEC 계기 미·중 정상이 무역전쟁의 파국을 막고 재회를 약속한 것도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의장국의 수장으로서 세계 주요국과의 정상외교를 주도하며, 대한민국이 국제대화의 새로운 ‘아젠다 세터’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경주선언’은 APEC 사상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 정상이 함께 인공지능(AI)에 대한 합의를 이룬 사례로, 대한민국이 AI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담대하고 주도적인 협상을 흔들림 없이 수행했다”며 “평화의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이번 APEC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자주의와 협력, 대화의 중심국가로 도약했음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이룬 외교적 성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국회 비준과 후속 입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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