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이 오는 2025년 4월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 2층 강의실에서 제8회 발표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과 글로벌 인재 육성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서 "초등 저학년 단계부터 대한민국 헌법 가치 교육 강조"
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前 고려대 총장)은 기조강연에서 "대한민국의 가치와 헌법 정신을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며, 해외 한글학교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중미·아프리카 사례 발표…"다문화 경험 활용한 교육 모델 제시"
주제발표에서는 박은숙 캐나다 해오름한국문화학교 교장, 홍영식 도미니카한인교회 담임목사, 조운정 남아공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 교사가 각각 북미, 중미 카리브해, 아프리카 지역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들은 현지 한글학교에서 진행 중인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이중언어 교육,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동포 청소년의 정체성 강화와 역량 개발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문가 50여 명 참여…정책·사업·현장 연계 방안 논의
발표회 2부에서는 교육·법률·정책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한글학교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의 언어 교육 전략,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 정책, 한글학교와 현지 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 등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의 지속적 노력
포럼은 2024년 7월 첫 발표회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해외 한글학교 운영자와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한글의 최전선, 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2022년 발간)를 통해 현장 경험을 정리한 바 있다. 이번 발표회에도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교육자 및 연구자들이 참여해 국제적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인기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가 해외 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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