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남미 전역에서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한글학교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인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 강의실에서 제15회 발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이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브라질·칠레를 포함한 남미 12개국 한글학교의 교육 현황과 성과, 동포 차세대 정체성 교육, 한류 확산, 현지에서의 한국 이미지 제고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포럼 측은 “지구 반대편에서 묵묵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겠다”고 설명했다.
행사 1부는 감봉섭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인기 공동대표가 개회 인사를 전하고,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이어 이정관 전 주브라질대사의 축사, 김영철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교수의 격려사가 이어진다. 기념촬영 후에는 오석진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가 ‘한글학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남미 현장의 생생한 발표가 이어진다. 김성민 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회장이 ‘남미 한글학교의 현황과 미래’를, 유미 칠레한국한글학교 교장이 ‘칠레의 다음 세대, 한국어로 미래를 열다’를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최인숙 경기신문 주필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송성분 캐나다 써리한국어학교 교장이 총평을 전한다. 폐회 인사는 김태균 탄자니아한인회 회장이 맡는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은 이번 발표회를 마친 뒤 12월 중 2026년 사업계획과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럼은 2024년 7월 첫 회를 시작으로 종이나라박물관과 대학 강의실 등을 돌며 매달 발표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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