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2025년 ‘드림·나이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 초청대회에서 연길시 청소년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대회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연길시 청소년체육학교의 U12 대표팀은 총 8경기 중 7승 1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7일간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개최됐으며,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등 총 4개국에서 111개 청소년 팀, 약 1,5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연길시 청소년체육학교는 U10, U11, U12 세 연령별 대표팀 80여 명을 선발해 대회에 출전시켰다.
특히 U12 대표팀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준결승에서는 한국 대표팀과 접전을 벌였고,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베이징의 강호 ‘팔일(八一)팀’을 3대 2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골키퍼 김주형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최우수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
한편, 연길시 청소년체육학교의 다른 연령대 팀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U11 대표팀은 전체 참가 팀 중 7위에 올랐으며, U10 대표팀은 4강까지 진출해 대회의 두각을 나타냈다.
연길시는 조선족 자치지역으로서 청소년 축구 육성에 힘을 쏟아온 지역이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와 국제적 경쟁력 제고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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