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국방부가 해외 일부 군수업체와 연구기관이 공개한 ‘중국 해군 함정 격침’ 애니메이션 영상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중국 국방부는 29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스웨덴·영국·미국·일본 등의 군수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중국 해군 함정을 격침하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국방부 뉴스국 부국장이자 대변인인 장빈 대교는 관련 질문에 대해 “알고 있기로는 스웨덴의 한 군수기업이 이미 해당 영상을 철회했다”며 “다른 관련 당사자들도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교는 이어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 기업이 무기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중국의 무기 장비를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는 ‘소원 목록’처럼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런 자기만족식 행동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You wish(꿈 깨라)’”라고 일축했다.
중국 국방부는 해당 영상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군사적 긴장을 부추길 수 있다며,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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