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을 대표하는 가수 왕페이(王菲)가 두 딸과 함께 음악축제 현장에서 포착돼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큰딸 더우징퉁(窦靖童)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왕페이는 작은딸 리옌(李嫣)과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보며 응원했다.
30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왕페이는 29일 밤 허베이성 친황다오 아나야에서 열린 샤미음악제를 찾았다.
이날 공연에는 왕페이의 큰딸이자 가수인 더우징퉁이 무대에 올랐다. 왕페이는 작은딸 리옌과 함께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더우징퉁의 무대를 지켜봤다.
공식 행사가 아닌 딸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한 개인적인 방문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왕페이 가족의 모습은 빠르게 중국 온라인의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공연장 대형 화면을 위한 카메라가 객석에 있던 왕페이를 비추자 왕페이가 몸을 낮추며 카메라를 피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옆에 있던 리옌도 함께 몸을 숙이는 장면이 담겼다.
왕페이는 객석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박수를 보내는 등 무대 위 더우징퉁의 공연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화려한 연예계 활동보다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진 왕페이가 딸의 공연장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련 영상과 사진에도 관심이 쏠렸다.
왕페이는 중국어권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에 출연했으며 영화에 삽입된 「몽중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큰딸 더우징퉁은 왕페이와 중국 록 뮤지션 더우웨이(窦唯) 사이에서 태어나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작은딸 리옌은 왕페이와 배우 리야펑(李亚鹏) 사이에서 태어났다.
더우징퉁은 부모의 유명세와 별개로 자신만의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중국 음악계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평소 가족이 한 행사장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지 않은 만큼 더우징퉁이 무대에 오르고 왕페이와 리옌이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중국 연예계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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