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1052명 출전…황선우·안세영·오상욱 등 간판스타 총출동
- 금메달 40~45개·종합 3위 목표…야구 5연패·남자축구 4연패 도전
[인터내셔널포커스] 아시아 스포츠의 시선이 일본 나고야로 향한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6시 일본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16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대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지역에서 1만10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한다. 43개 종목에서 금메달 469개를 놓고 경쟁한다. 일본에서 하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도 대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 792명, 임원 260명 등 모두 1052명이 참가한다. 목표는 금메달 40~45개와 종합 3위다.

개회식 다음 날부터 본격 메달 경쟁
개회식은 19일이지만 일부 종목은 이미 경기에 들어갔다. 남자축구를 비롯해 대회 일정상 먼저 시작해야 하는 종목들이 개막에 앞서 예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의 본격적인 메달 경쟁은 20일부터 시작된다.
초반에는 근대5종을 눈여겨볼 만하다. 여자부 성승민을 비롯한 대표팀이 메달에 도전한다. 수영과 펜싱도 대회 초반부터 경기가 이어져 한국 선수단의 첫 주 분위기를 좌우할 종목으로 꼽힌다.
황선우·김우민부터 안세영·오상욱까지
이번 대회에는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수영에서는 황선우와 김우민이 출발대에 선다. 배드민턴에서는 안세영, 펜싱에서는 오상욱과 송세라가 메달에 도전한다. 탁구 신유빈과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의 경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이 꾸준히 강세를 보여온 양궁과 태권도 역시 주요 금메달 종목이다. 펜싱까지 포함하면 한국 선수단의 전통적인 메달밭이 이번 대회에서도 얼마나 힘을 내느냐가 전체 성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영과 배드민턴처럼 최근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높아진 종목에서 금메달이 추가된다면 메달 레이스에도 한층 여유가 생긴다.
야구 5연패·남자축구 4연패 도전
단체종목에서는 연속 우승 기록이 걸려 있다.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축구가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한다. 여자핸드볼은 다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야구와 축구는 메달 하나가 걸린 종목이지만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대회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남자축구는 이미 개회식에 앞서 조별리그 일정에 들어가면서 일찌감치 경쟁을 시작했다.
경기장 분산…컨디션 관리도 변수
이번 대회는 경기장이 아이치·나고야에만 집중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부 종목은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된다. 대규모 선수촌을 새로 조성하는 대신 호텔과 임시 숙박시설 등을 활용하는 운영 방식도 이전 대회와 차이가 있다.
선수들에게는 경기 자체뿐 아니라 이동과 숙박에 따른 컨디션 관리도 중요해졌다. 특히 여러 경기장을 오가야 하는 종목은 대회가 길어질수록 체력 관리가 변수가 될 수 있다.
16일간의 승부…한국은 다시 종합 3위 노린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2개를 따내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도 목표는 종합 3위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양궁·태권도·펜싱에서 얼마나 많은 금메달을 확보할지, 수영·배드민턴 등에서 얼마나 힘을 보탤지가 관건이다. 여기에 야구와 남자축구의 연속 우승 도전도 기다리고 있다.
19일 저녁 개회식이 끝나면 아시아 스포츠의 16일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 선수단도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메달 레이스에 들어간다. 첫 주 성적이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근대5종과 수영, 펜싱에서 어떤 출발을 보여줄지가 우선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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