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4일 밤, 중국 교육부는 최근 2년간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대학 본과전공 명단을 발표했으며 전국적으로 15개 전공이 들었다고 중국 신경보가 15일 전했다.
국가교육부가 공포한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전국의 대학 본과전공으로는 식품보건및영양학, 생물과학, 관광관리, 사회체육지도및관리, 시장판촉, 동영상, 지적소유권, 방송텔레비젼 각색연출, 공연, 예술설계학, 방송및사회예술, 음악공연, 전자상무, 무역경제, 공공사업관리 등이였다.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대학 본과전공은 각 성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북경시에서는 10개 본과전공이 나왔다. 그 전공들로는 음악학, 사회학, 법학, 공공사업관리, 응용물리학, 신문학, 국제경제및무역, 공연학, 공상관리학, 경제학 등이었다.
한편 국가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1개 대학들에서 1년간 7개 이상 새로운 전공 설치를 국가교육부에 신청했다. 지어 흑룡강의 한 대학에서는 2015년에 새로 56개 본과전공 설치를 신청했다. 대학교에서 새로 전공을 설치한다는 것은 교사대오, 교수장소, 교수시설 등이 구비함을 의미한다. 헌데 이들 대학교들에 상응한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번에 국가교육부에서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대학교 본과전공을 공포한 것은 대학교 전공설치에 대한 거시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대학교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학과전공 구조를 조절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국가교육부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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