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영웅 10명의 이야기를 담은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인 10'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책은 작년에 독도,동해,일본군 위안부,야스쿠니 신사 등 한국이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 컨텐츠 10개를 모아 출판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에 이은 두번째 작품으로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 인물 10인을 선정했다.
이번 책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인도하면 간디, 미국하면 링컨처럼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존재한다. 이런 영웅들은 국가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많은 역할들을 하는데 우리는 정작 우리 영웅들을 소홀히 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삼일절부터 한달간 역사학자 및 문화평론가 등 각계각층 3백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인들에게도 감동을 줄 우리 영웅들을 선정했고 각 인물별 대표 전문가들을 섭외해 함께 집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선정 된 10인은 안중근,김구,윤봉길,안창호,헤이그특사,세종대왕,이순신,정약용,윤동주,백남준이며 각 인물들의 주요 업적 및 인생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집필했으며 특히 각 영웅들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서 교수의 활동들도 함께 소개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글로벌 시대를 사는 지금 우리의 역사와 영웅들을 먼저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위해 웹툰제작 및 책 출간, 각 인물별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 캠페인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향후 한국사와 한국인 관련 두 권의 책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퍼져있는 한글학교에도 보낼 예정이며 특히 영어로 번역한 책을 곧 출판하여 전 세계 유명 도서관에 기증하여 비치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이번 인세를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광고 캠페인 제작에 사용할 예정이며 신사임당,유관순,김만덕 등 우리나라 대표 여성 영웅 10명에 관한 책도 내년에 출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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