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혜영, 초아(크레용팝), 윤영석, 김준겸 등 배우들의 축하공연 돋보여
▲뮤지컬 덕혜옹주의 주역들. 문혜영, 윤영석, 초아(크레용팝), 김준겸 배우(사진제공: 문화아이콘)
[동포투데이] 뮤지컬 ‘덕혜옹주’는 26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LOUNGE 1950 HOTEL에서 가족 사랑 나눔의 밤 행사라는 이름으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뮤지컬 [덕혜옹주]의 출연진과 제작진을 비롯한 뮤지컬 [덕혜옹주]를 아끼는 각계 인사들이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배우 이석준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뮤지컬 [덕혜옹주] 출연진들의 뮤지컬 넘버를 듣는 축하공연 시간과 크리에이티브 팀 및 배우들과의 인터뷰, 객석 나눔 약속 등으로 꾸며졌다.
그 시작은 다케유키 역할인 윤영석 배우의 ‘10년간 천천히’ 라는 곡으로 출발했고 역시 같은 역할을 맡은 김준겸 배우의 ‘지켜야 할 것’이라는 곡으로 이어졌다.
작가 문혜영, 연출 성천모, 작곡 차경찬, 음악감독 이경화, 안무 최인숙 등 크리에이티브팀과의 인터뷰 시간에서 뮤지컬 [덕혜옹주] 집필에 매달리고, 직접 덕혜와 정혜가 되어 출연하는 작가 겸 배우 문혜영은 “전문 작가가 아니라 긴 시간을 들여 작품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덕혜옹주를 다룬 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그 안의 덕혜옹주에게 배우로서 감정이입을 했던 것 같다. 살고 싶어하는 한 여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배우로서 그 작품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누군가를 만나면 제안이라도 해보려고 시작해서 2년 동안 글을 썼다. 좋은 스태프들을 만나 작품을 올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을 쓰면서 내 어머니와 아버지, 나 자신을 생각했다”며 “모든 사람에게 가족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중성이 없다며 많은 분이 말렸지만, 문화는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문화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싶었다. 많은 이들에게 눈물로서 위로가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성천모 연출은 “작품을 읽고 처음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역사 속의 마지막, 비운의 공주라는 소재가 식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덕혜옹주의 딸, 정혜라는 인물에 끌렸다”며 “실제로 스물 세 살의 아가씨가 실종됐다는 사실에 마음이 움직였다. 두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로서, 그 딸을 찾는 아버지의 심정이 와 닿았다. 스물 세 살의 나이로 실종되어버린 정혜의 이야기에, 그가 왜 실종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동시에 잃어버린 딸을 찾는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가 되어 가슴이 먹먹해졌다. 먹먹하고 벅찬 이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동시에 성 연출은 “뮤지컬 ‘덕혜옹주’는 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그들이 가장 사랑했던 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물리적인 실종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가족 관계에는 소통되지 않는 어려운 무언가가 함께한다. 실제로 실종된 정혜를 찾지는 못했지만, 어디에서든 잘 있으라는 그 감정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문혜영, 윤영석, 초아(크레용팝), 김준겸, 이동준, 한연주, 문장원, 정미금 등 뮤지컬 [덕혜옹주]의 출연진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현장에서 배우들은 입을 모아 뮤지컬 [덕혜옹주]가 눈물이 많은 극이라 말했다. 다케유키 역의 배우 윤영석은 “눈물 안에서 치유되는 작품이다. 사랑의 눈물이건, 슬픔의 눈물이건 마음껏 울고 상처를 치유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극에서 활력을 부여하는 멀티맨들과 함께하는 ‘축하해’라는 곡을 이동준, 한연주, 문장원, 정미금 배우가 들려주었다.
이날 덕혜와 정혜 역할의 1인 2역을 맡은 초아(크레용팝)는 Mnet ‘엠카운트다운’ 크레용팝의 생방송을 마친 다음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서 ‘투네임’이라는 곡으로 아이돌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키는 안정감있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덕혜옹주]는 반창고 같은 뮤지컬’이라는 말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힌 초아는 “누구나 가족에게 상처를 받는다. 가족 안에서 말 못할 상처를 갖고 있다”면서 “어릴 적부터 상처나면 반창고를 붙인다. 뮤지컬 [덕혜옹주]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초아는 이 답변을 하면서 감정이 고조되어 울먹이기도 했다.
뮤지컬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소감에 대해 초아는 “지인이 작품이 좋다고 해서 보았는데 한 번 보고 반해서 오디션을 보았다”며 “뮤지컬을 너무 하고 싶었고, 뮤지컬에 첫 도전하게 되었는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연기과인데 전공은 뮤지컬 전공’이라는 초아는 앞으로 계속 뮤지컬에 도전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예”라고도 답했다. 이어 첫 뮤지컬인 만큼 앞으로 그는 관객으로부터 연기와 노래를 평가 받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초아는 “(평가를 받는다는) 부담감에 억눌리지 않으려 최대한 연기에 집중하고, 더 많이 배우려 한다”며 “비슷한 또래 배우와 연기했으면 어려웠을 텐데 대선배님들과 연기해서 비교당할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초아는 딸을 가진 엄마의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용돈을 모아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키웠던 때를 생각하며 접근했다”며 “그러다가 덕혜옹주의 마음이 되어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축하 공연의 마지막으로 덕혜와 정혜 역할의 문혜영 배우가 ‘내 딸 정혜일지 몰라요’라는 곡으로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증명하며 역시 문혜영이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이어 뮤지컬 [덕혜옹주]팀은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객석나눔 약속 행사를 진행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길기선 센터장은 문화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이번 객석 나눔이 다문화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감사하고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뮤지컬 [덕혜옹주]의 출연진과 제작진을 비롯한 뮤지컬 [덕혜옹주]를 아끼는 각계 인사들이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배우 이석준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뮤지컬 [덕혜옹주] 출연진들의 뮤지컬 넘버를 듣는 축하공연 시간과 크리에이티브 팀 및 배우들과의 인터뷰, 객석 나눔 약속 등으로 꾸며졌다.
그 시작은 다케유키 역할인 윤영석 배우의 ‘10년간 천천히’ 라는 곡으로 출발했고 역시 같은 역할을 맡은 김준겸 배우의 ‘지켜야 할 것’이라는 곡으로 이어졌다.
작가 문혜영, 연출 성천모, 작곡 차경찬, 음악감독 이경화, 안무 최인숙 등 크리에이티브팀과의 인터뷰 시간에서 뮤지컬 [덕혜옹주] 집필에 매달리고, 직접 덕혜와 정혜가 되어 출연하는 작가 겸 배우 문혜영은 “전문 작가가 아니라 긴 시간을 들여 작품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덕혜옹주를 다룬 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그 안의 덕혜옹주에게 배우로서 감정이입을 했던 것 같다. 살고 싶어하는 한 여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배우로서 그 작품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누군가를 만나면 제안이라도 해보려고 시작해서 2년 동안 글을 썼다. 좋은 스태프들을 만나 작품을 올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을 쓰면서 내 어머니와 아버지, 나 자신을 생각했다”며 “모든 사람에게 가족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중성이 없다며 많은 분이 말렸지만, 문화는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문화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싶었다. 많은 이들에게 눈물로서 위로가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성천모 연출은 “작품을 읽고 처음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역사 속의 마지막, 비운의 공주라는 소재가 식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덕혜옹주의 딸, 정혜라는 인물에 끌렸다”며 “실제로 스물 세 살의 아가씨가 실종됐다는 사실에 마음이 움직였다. 두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로서, 그 딸을 찾는 아버지의 심정이 와 닿았다. 스물 세 살의 나이로 실종되어버린 정혜의 이야기에, 그가 왜 실종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동시에 잃어버린 딸을 찾는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가 되어 가슴이 먹먹해졌다. 먹먹하고 벅찬 이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동시에 성 연출은 “뮤지컬 ‘덕혜옹주’는 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그들이 가장 사랑했던 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물리적인 실종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가족 관계에는 소통되지 않는 어려운 무언가가 함께한다. 실제로 실종된 정혜를 찾지는 못했지만, 어디에서든 잘 있으라는 그 감정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문혜영, 윤영석, 초아(크레용팝), 김준겸, 이동준, 한연주, 문장원, 정미금 등 뮤지컬 [덕혜옹주]의 출연진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현장에서 배우들은 입을 모아 뮤지컬 [덕혜옹주]가 눈물이 많은 극이라 말했다. 다케유키 역의 배우 윤영석은 “눈물 안에서 치유되는 작품이다. 사랑의 눈물이건, 슬픔의 눈물이건 마음껏 울고 상처를 치유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극에서 활력을 부여하는 멀티맨들과 함께하는 ‘축하해’라는 곡을 이동준, 한연주, 문장원, 정미금 배우가 들려주었다.
이날 덕혜와 정혜 역할의 1인 2역을 맡은 초아(크레용팝)는 Mnet ‘엠카운트다운’ 크레용팝의 생방송을 마친 다음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서 ‘투네임’이라는 곡으로 아이돌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키는 안정감있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덕혜옹주]는 반창고 같은 뮤지컬’이라는 말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힌 초아는 “누구나 가족에게 상처를 받는다. 가족 안에서 말 못할 상처를 갖고 있다”면서 “어릴 적부터 상처나면 반창고를 붙인다. 뮤지컬 [덕혜옹주]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초아는 이 답변을 하면서 감정이 고조되어 울먹이기도 했다.
뮤지컬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소감에 대해 초아는 “지인이 작품이 좋다고 해서 보았는데 한 번 보고 반해서 오디션을 보았다”며 “뮤지컬을 너무 하고 싶었고, 뮤지컬에 첫 도전하게 되었는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연기과인데 전공은 뮤지컬 전공’이라는 초아는 앞으로 계속 뮤지컬에 도전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예”라고도 답했다. 이어 첫 뮤지컬인 만큼 앞으로 그는 관객으로부터 연기와 노래를 평가 받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초아는 “(평가를 받는다는) 부담감에 억눌리지 않으려 최대한 연기에 집중하고, 더 많이 배우려 한다”며 “비슷한 또래 배우와 연기했으면 어려웠을 텐데 대선배님들과 연기해서 비교당할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초아는 딸을 가진 엄마의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용돈을 모아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키웠던 때를 생각하며 접근했다”며 “그러다가 덕혜옹주의 마음이 되어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축하 공연의 마지막으로 덕혜와 정혜 역할의 문혜영 배우가 ‘내 딸 정혜일지 몰라요’라는 곡으로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증명하며 역시 문혜영이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이어 뮤지컬 [덕혜옹주]팀은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객석나눔 약속 행사를 진행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길기선 센터장은 문화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이번 객석 나눔이 다문화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감사하고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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