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개그맨이란 남을 웃기는 사람이며 이런 사람의 인생은 “웃는 인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캡처.JPG
웃는 인생 ㅡ 참으로 부럽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웃는 인생”으로 되기까지의 각고한 노력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다 알 수 없을 것이며 그 노력의 과정은 결코 웃어온 과정만은 아닌 것이다.
 

아래에 소개되는 개그맨 서인석씨의 인생을 살피어 보면 단연 그것을 알 수 있다.

 

일전 개그맨 서인석씨를 만나 그가 개그맨 스타강사로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보았다.

 

Q 개그맨으로 된 사연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 처음부터 개그맨이 될 뜻이 없었거니와 나 자신이 개그맨의 인생을 살게 되리라고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다 군 문선대 시절 MC를 보면서 개그맨으로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 1988년 KBS 신인무대를 통해서 자신의 개그 재질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1989년 KBS “스타탄생(지금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대상을, 1990년 KBS 대학 개그콘테스트의 금상을 수상하면서 KBS 공채개그맨으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Q 개그맨이 된 후에는?

 

- KBS “유모번지”, “쇼비디오쟈키”, “명랑극장”, “한바탕 웃음으로” 등 간판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몰이를 했다고 할까요? 이어 1992년 KBS 연기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SBS 개국에 즈음하여 스카웃이 되어 창사공로상을 수상했다.

 

Q 그렇게 잘 나가다가 갑자기 개그맨 활동을 접었었다고 들었는데 그 사연은?

 

- 아이들의 해외유학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방송을 접었다. 그러다 현재는 NGO단체인 다문화행복센터, 해외봉사(캄보디아, 필리핀) 등을 하고 있다.

 
Q 현재 여러 정부기관과 단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TV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예, 미국 스타폴리오 예술 체육대학 영화연기과 교수로 초빙받았으나 현재 고심 중에 있고, 강화군 홍보대사 및 해외봉사단장 등을 맡고 있으며. TV조선 황금펀치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시사매체인 파프리카TV의 대표를 맡고 있다.
 
Q 다년간 각 분야의 대상을 여러번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상들을 받으셨는지?
 

- 이렇게 저렇게 받은 상은 많지만 주요한 상들로는  “아름다운사람들” (2013년 수상 “사회공헌” 신문사),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100 인 대상”(2013년 수상), “평화봉사 사회공헌상”(2013년 수상. 국회 정무위원회), “사회 공헌대상”(2015년 1월. 국회문화관광 위원회)등 이다.

 

Q 개그맨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개그맨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드릴 말씀은? 

 

- 개그맨은 남을 웃겨야 하는 직업이지요. 밥을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늘 노력합니다. 개그맨은 은퇴가 없다고 본다. 숨이 붙어 있는 순간과 숨이 멎을 때까진 늘 웃음을 만들고 웃음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

 

Q 개그맨으로서 강조할 사항이 있다면?

 

- 위의 내용과 같다고 말하고 싶다.  

 

Q 이야기하고 싶은 스토리나 꿈이 있다면?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잘한 것이 있다면 개그맨이 된 것과 현재의 아내를 만난 것,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는 내 아이들이 잘 자라주었다는 점이다.

 

Q 마지막으로 더 언급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은?

 
- 대한민국 5000만이 활짝 웃는 그날까지 난 계속 웃길 것이다.
 

난 개그맨이다.우하하하하~^^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터뷰] “남도 웃기고 나도 즐겁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