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0주년 의미 되새기며 독립기념관서 개회식 열려
- 광복70주년 의미 되새기며 독립기념관 방문·DMZ자전거 평화 대행진 추진
- 국내 9개 지역 홈스테이·팜스테이·도시탐험,모국문화·전통 등 체험 기회 마련
- 한민족 차세대 글로벌 인재육성 위한 한민족 정체성 함양, 유대감 강화 도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 400여명이 대한민국의 사회·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 교류하기기 위해 모국을 찾았다.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7월 15일(수) ~ 21(화)까지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연수'는 매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국내로 초청,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한국의 역사, 문화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족정체성을 함양토록 하여 향후 글로벌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이다.
오늘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참가자 400여명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조들의 항일 유물이나 유적 등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일주일간 대전, 군산, 진주, 속초 등 9개 지역으로 나뉘어 한국전통·문화체험, 농·어촌문화체험, 한국어교실, 창의한국체험, 서울 도시탐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곳곳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자전거를 타고 임진각을 달리며 다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Peace Korea DMZ 자전거평화 대행진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내 9개 지역(홍천 무궁화마을, 속초 하도문 쌈채마을, 공주 산수박마을, 금강가족타운, 진안 배넘실마을, 남해 갱번마루, 울주 금곡마을, 영천 별빛 마을, 고령 개실마을)으로 나뉘어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가정의 예절을 배우고 지역문화·전통을 체험한다.
K-food Challenge(한국음식 체험), 글로벌 토크 콘서트, K-creative 창의한국체험(첨단산업단지 견학), K-School 친구야 학교가자(일일 학교 체험), 놀면서 배우는 한국어교실, K-City 청소년생활문화체험(노래방, 찜질방, 게임방, 재래시장,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체험), City-Hiking 도시탐험 응답하라 서울!(한국 근현대사 순례) 등 다채로운 한국전통문화와 한류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재외동포 청소년은 임명장 없는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이자 한민족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대한민국 브랜드력·위상강화를 위한 미래자산”이라며 “우리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한민족 정체성(뿌리의식)을 함양하고 한민족 동질감·유대감 강화를 통해 자랑스러운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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