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와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한국어 예비교사를 위한 입문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이은경 교수가 예비 및 초보 한국어 교사를 위해 교육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알기 쉽게 풀어낸 ‘한국어 교육 입문2 - 교육내용 편(이은경·이윤진 공저, 학지사)’을 출간했다.
전작인 '한국어 교육 입문 - 교육현장 편'에서는 한국어 교사와 학습자, 그리고 교실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주로 다룬 것과 달리, '한국어 교육 입문2 - 교육내용 편'은 한층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화해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 다루어야 할 한글, 발음, 어휘, 문법, 문화 등과 관련해 한국어 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과 구체적인 지도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저자가 10년 이상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수업 노하우를 제공해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비 및 초보 교사에게 효과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이은경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2001년부터 14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이번 책은 교육 이론만 딱딱하게 설명하는 일반적인 입문서와 달리, 예비 및 초보 한국어 교사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쉽게 읽으면서도 단원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본문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이은경 교수는 "먼저 한국어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로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후배를 위해 현장에서 습득한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이번 책을 준비했다"며 "특히 예비 및 초보 교사가 어려움을 겪는 한글과 발음, 어휘, 문법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체계적인 교수법을 담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실용 교육’을 목표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전문성 극대화에 힘쓰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대학이다. 올해 1월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했으며, 지난 7월에는 베트남의 NTT(NGUYEN TAT THANH. 응웬 떳 탄)대학교 한-베(한국+베트남) 교육연구원과, 8월에는 일본 오후나한국어교육센터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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