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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미동맹 강화

  • 화영 기자
  • 입력 2017.01.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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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PNG▲ 황교안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동포투데이] 30일 오전 9시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이어진 전화대화를 통해 한미동맹강화와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교안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화회담에서 대선 승리 후 지난해 11월에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말한 바 있는 “한국과 100% 함께 하겠다”는 표현도 수차례 언급했다고 한다.

한편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황 대행과의 통화에서 확장 억제수단을 망라한 모든 군사력을 동원해 한국안보에 대한 굳건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

성명은 또 양국 수반이 미한 동맹관계의 중요성과 곧 있게 될 미국 신임국방장관의 한국방문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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