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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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나누는 지혜, 함께 여무는 우리의 꿈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7월 10일(수)부터 2019학년도 팀프로젝트학습 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본교 10,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팀별 학습 계획서를 제출한 팀원들은 여름 방학 동안 각자 역할을 정하여 연구 과제를 실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였다. 협동 학습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수행하여, 이를 통해 과제 수행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종합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자는 본 대회의 개최 취지에 맞게 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각 분야별로 총 32팀(103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뜨거운 경쟁을 했다. 9월 10일(화)까지 그간의 탐구 과정을 보고서로 제출한 팀들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검토 과정과 심사를 거쳐 베트남 ․ 인문 사회 부문 3팀, 자연 과학 부문 3팀, 총 6팀이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 대상 팀으로 결정되었다. 9월 20일(금), 열띤 최종 발표회가 실시되었고, 그 결과 각 부문별로 수상 팀이 결정되었는데, 먼저 베트남 ․ 인문 사회 부문에서의 최우수상은「소비자의 공유 경제 사용의도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핫스팟’(11학년 김민주, 박기민, 정지휴, 박신후)팀이 수상하였다. 또한, 자연 과학 부문에서의 최우수상은「신소재 로펙션(Lofection)을 활용한 스마트폰 세척 원리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노력형 인재’(11학년 고서진, 이다은, 김자영)팀이 수상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혼자가 모든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닌 협업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의 시대이며, 이번에 실시한 팀프로젝트학습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힘을 합쳐 공동의 과제를 고민하고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향후에는 10, 11학년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주제를 탐구하여 출품하는 소논문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본교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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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5
  •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 안방극장 매료시킨 팔색조 연기 '주목'
    ▲사진 제공 :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동포투데이]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이 예상치 못한 호통으로 쫄깃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3회에서는 정복동(김병철 분)의 의외의 모습들이 그려지며 극 말미에는 의도와는 다르게 천리마 마트의 투자 계약을 받아내는 데 이어, 그간 천리마 마트를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었던 DM그룹 회장의 손자 김갑(이규현 분)에게 호통을 치며 이야기의 새 국면을 예고했다. 정복동은 어김없이 마트를 망가뜨릴 계획을 실행했다. 느닷없이 마트의 오락실을 만들겠다는 정복동. 좋은 생각이라는 문석구(이동휘 분)의 말에 “뭔 소리야. 그냥 예전부터 오락실 주인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사 온 건데”라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 그러면서 게임비는 무료로, 동전을 상시 비치하자는 의견을 내놓으며 천리마 마트 폭탄 제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했다. 그런가 하면 조미란(정혜성 분)을 만난 정복동은 조미란의 존재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능력있는 DM그룹의 전무였다. 여기에 권영구(박호산 분)가 보낸 사람인 걸 알면서도 조미란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따뜻한 말로 위로를 건네기도. 갑작스레 마트를 찾아온 고미주(김규리 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된 정복동은 고미주의 뜻에 따라 죽은 아빠를 마트에 취직시켜주고 미주 또한 채용했다. 정복동은 고미주를 마트의 서점 코너로 안내하며 보고싶은 책을 마음껏 보게 해줄 뿐 아니라, 문석구에게 고미주가 공부하는 걸 봐주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심지어 고미주와 그의 아버지 월급도 챙겨주라며 의문스러운 행동을 했다. 하지만 우연일까 의도일까. 고미주로 인해 마트의 매출이 또 상승하며 정복동의 계획이 어긋났다. 또한 극 말미에는 문석구의 아이디어를 만족해하며 글로벌한 변신을 했던 정복동이 운명적인 끌림으로 중동 사내와 만나 춤을 추고, 의도치 않게 100억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복동과 함께 춤을 춘 사람은 아라비아의 국영기업 간부였고 또 다시 매출 상승을 이끌어낸 유능함에 본인 조차도 황당해 했다. 이도 잠시, 정복동의 눈 앞에 자신의 책상에 발을 얹은 김갑이 나타났다. 정복동은 DM그룹 회장의 손자임을 알면서도 개의치 않고 “냄새나는 발 바닥 치우라고” 화를 내며 짜릿한 엔딩을 장식,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어올렸다. 이날 김병철은 마트를 망하게 만드려는 정복동의 미친 짓에서 어쩔 수 없는 유능함과 인간적인 면모, 그리고 진지함에서 나오는 코믹적인 요소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연스레 녹여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특히 원치 않게 마트를 잘 되게 만드는 정복동의 찝찝함을 세밀한 표정으로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은 김병철. 이에 본격적인 정복동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쌉니다 천리마마트'와 김병철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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